아이에게도 확실히 취향이라는게 있다.^^;; 

우리 꼬마는 감성적이고 우회적인 이야기에 섬세한 감수성의 일러스트보다는  

직설적이고 사실적인 서술에 강렬하고 디테일이 있는 일러스트를 선호한다. ㅎㅎㅎ 

 

무엇보다  

주인공이 포유류일 경우 호감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그래서 같은 debbie harter의 일러스트라도 bear시리즈는 그닥이다 

아이가  그둥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들은 특히 아래 네권, 모두 barefoot의 책들이다.

 walking through the jungle은 구입한 도서가 아니어서 
CD가 없음에도 무척 좋아하는 책 
온갖정글속에 동물과 곤충들 파충류들이 다 등장한다. 
도넛을 먹는 뱀까지 등장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의 favorite이다.

 위의 책과 비슷한 느낌의 책

 

 

 

 

 the animal boogie를 혼자 유심히 보더니 

뒷장에 있던 이 책 사진을 본 모양이다. 

이 책을 사줘. 지네가 피아노치는 책 이거... 

그래서 바로 낙점! 이 책은 책에 audio cd와 악보가 붙어있는데 뭐랄까 스윙풍이라 할까?^^ 벌레면 무조건 오케이인 아이니 마다할 이유가 없는 책이다.

      

외국 만화(도라나 리틀 아인슈타인 등등)을 보다보면 해적에 대한 아이들의 환상을 잘 볼 수 있다. 그런데...정서가 다른 우리...해적이 뭔지 설명하기가 여간 난처한 것이 아니다.  

그러던 중 이모가 생일 선물로 조각이 많지 않은 [레고;해적선]시리즈 중 하나를 사줬고 재미있어하길래  이 책을 주문했다. 

반복어구가 있는 노래가 신난다^^ 뱃사람의 합창처럼. 

배의 여러 부분에 대한 설명이나 유명한 해적들의 실화도 실려있다. 

그런 단어들이야 다 알필요는 없겠지만...그래도 그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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