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쓰고 어흥 세계는 내 친구 1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기획, 유승하 그림 / 보림 / 2007년 6월
절판


한국의 호랑이에요.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랑이를 아주 좋아했지요. 까치와 함께 있는 호랑이 그림은 새해를 맞는 기쁨과 복된 앞날에 대한 바람을 타고 있어요.
어흥~

중국의 판다예요. 대나무 잎을 즐겨먹는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에만 사는 동물이래요.(어머 왜 그럴까요???)
지구에 1천여 마리 뿐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중국의 국보이기도 하구요.

프랑스의 수탉이랍니다.
프랑스인들은 수탉이 어둠을 몰아내고 새벽을 알린다고 믿어 교회 뾰족탑 위에 수탉 모양 풍향계를 세웠어요.

네팔의 황소에요. 네팔 사람들은 가족이 죽으면 황소가 천국으로 데려간다고 믿는답니다. 그래서 황소를 성스러운 동물로 여기지요. 소를 신성시 여기는 인도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지리적으로 몹시 가까운 네팔이니까요.

이집트의 코브라예요. 코브라는 독수리와 함께 이집트를 지키는 수호신이죠. 이집트 사람들은 적이 파라오를 공격하면 왕관에 달린 코브라가 독을 쏘아 파라오를 지켜준다고 믿었어요.
클레오파트라는 뱀에게 물리어 자살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 뱀도 코브라일까요?

타이의 코끼리랍니다. 타이 사람들은 신성한 힘을 지닌 흰 코끼리가 나라를 지킨다고 믿었어요. 왕이 되려면 반드시 흰 코끼리를 가지고 있어야 했고 흰 코끼리를 서로 차지하려고 큰 전쟁을 치르기도 했죠. 흰 코끼리라니, 잘 상상이 가요. 와우!

바누아투의 멧돼지.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예요. 이곳 주민들은 힘과 부유함을 나타내는 멧돼지 송곳니를 몸에 지니고 다닌답니다. 갑자기 스윙걸스가 생각났어요.(>_<)

그리스의 올빼미에요. 올빼미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상징하는 새라지요.

핀란드의 순록이랍니다. 핀란드에서 순록은 꼭 필요한 동물이에요.
썰매를 끌어주고 고기와 우유, 거기다가 가죽도 주는 동물이죠.
우리나라의 소와 같은 느낌일까요? 루돌프가 그리운 계절이에요....

부록으로 같이 준 세계 지도와 스티커지요. 열심히 붙이는 조카 뒤에서 찰칵 찍어봤어요.
나라는 작은데 국기는 커서 유럽같은 경우는 덕지덕지 겹칠 수밖에 없었어요.
러시아는 정말 국토가 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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