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천재패밀리 애장판 5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 이야기는 숨가쁘게 달려갔다.

도산 직전의 서점과 넘어가기 직전의 빌딩.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할 지경에 이른 화랑.

게다가 마피아에게 쫓기던 이들 일행과 불타버린 집에, 행방불명된 가족들에....

정신 없이 달리고 달려버렸다.

그리고, 천재들은 해냈다^^;;;;

사실, 어떻게 모두가 잘 풀리는 쪽으로 갈 것인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더 큰 스케일로, 그리고 더 좋은 방향으로 해결을 보았다.

17세에 일본에 본사를 두어 새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 프로그램을 짜는 역시 17세의 해커천재, 더 어린 미국 사장 에이미 등등...

너무 뛰어난 인물들이 마구마구 달리니 평범한 인물인 나로서는 좀 김이 새기도 하고 동시에 많이 부럽기도 하다.  그래도 밉지 않은 것은....

여전히 너무 웃기다는 것이다.  인물들이 무심코 뱉어내는 말들, 주변 인물들의 표정, 그들이 처한 기묘한 상황들이 언제나 폭소를 동반한다.

천재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도 하나의 볼거리지만, 언제나 웃음을 놓지 않는 것이 이 작품의 진짜 맛이라 생각된다. 

이제 한 권 남았다.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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