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도약 - 수학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휴 바커 지음, 장영재 옮김 / 알레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누리고 만날 수 있는 하이테크 기술에 적용된 다양한 수학적 원리들의 내용과 기술공학적 적용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양수학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현재 생활에서 사용중인 기술공학의 기술들을 12개 분야로 그룹지어 각각의 기술부분마다 적용된 수학적 원리의 핵심 내용과 작동원리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아마추어 수학자이자 대중과학 저술가인 휴 바커 작가이다.

---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접하면서 편리하고 쉽게 사용하는 여러가지 하이테크 기술에는 고도의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적 원리와 공식들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의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마치 늘 숨쉬면서도 공기의 소중함을 못 느끼는 것과 유사하다. 실제로 수학적 기반의 공학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몰라도, 기술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을 누리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 책은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되고 있는 12개의 공학 기술에 적용된 수학적 원리와 공식의 작동원리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단순한 게 GPS와 자동차 네이게이션부터 복잡하게는 인간 두뇌를 흉내 내어 만든 인공신경망과 패턴인식, 나아가 불확실하게 확률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미래 기술인 지구 온난화 방지, 분자나노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루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수학적 원리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기술로의 적용과정이 왜 중요하고 인류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저자의 지적대로 기술이 가지는 가장 직접적이고 큰 영향은 우리의 일상 생활이 기술에 의해 변화하고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다: 지금 시점에서 인터넷이 사라진 상황이 가져다 줄 불편함은 상상하기 싫고, 머지않은 미래에 다가올 로봇에 의한 인력 대체 현상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 내용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과학과 공학 기술의 발견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수학의 발전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수학의 중요성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한편으로 미래에 어떤 획기적인 기술이 나타나서 인류의 생활을 뒤바꿔 놓을지 모른다는 불확실성과 기대감이 어쩌면 수학의 창의적인 발달을 촉진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수학의 창의적인 발달과 응용이 기술공학과 접목되었을 때 나타나는 혁신적인 기술이 인류에게 가져다 주는 삶과 가치관에 대한 변화를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교양수학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양자도약 #수학 #응용수학 #창의수학 #기술공학 #논리적도약 #창의적적용 #창의성 ]


양자도약, 수학, 응용수학, 창의수학, 기술공학, 창의적적용, 창의성, 논리적도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스모스를 넘어 - 칼 세이건 이후 우주와 인간의 새로운 이야기
세라 알람 말릭 지음, 고현석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우주를 연구하고 탐구해왔던 인류의 역사와 지금까지 밝혀낸 우주 물질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우주 속에서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양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서, 우주에 대한 인류 탐구의 역사, 우주 물질 연구 내용, 우주 생명체 이야기, 우주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영국의 입자물리학자이자 암흑물질 전문가 세라 알람 말릭 박사이다.

---

지구라는 행성이 우주 안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우주 안에서 존재하는 개체로서의 의미를 객관적이고 통찰력있게 우리에게 알려준 천문학 서적으로 칼 세이건의 저서 [코스모스]가 오랫동안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주 물질에 관한 주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코스모스]와 비교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굳이 비교한다면, 이 책이 가지는 특징은 몇 가지가 눈에 띈다:

우선,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인류가 사용했던 방법론인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탐구방법론의 절차, 의미, 중요성에 관해 실제 사례들과 함께 다룬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발표 당시에는 아무런 반향도 얻지 못하다가 거의 60여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재조명을 통해 각광을 받게 되었는지는 과학적 연구에는 단순한 아이디어나 가설의 제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관측을 통한 입증을 통해 예측의 정확성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근대과학적 탐구 방법론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비교적 최신의 우주 물질 연구의 성과에 해당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우주를 가속 팽창시키는 역할을 하는 암측에너지의 존재와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우주의 종말에 관한 다양한 가설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규명해야할 연구주제이다.

또하나의 흥미로운 주제는 바로 우주 생명체에 관한 것으로 끝없는 논쟁거리이다: 칼 세이건의 말대로 이 광활한 우주 안에서 지구만이 유일한 생명체 행성이고 인간이 유일한 고등지능을 가지고 있으리라는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과연 우리 인류가 먼저 능동적으로 나서서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교신을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인류 생존을 위해서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외계생명체 탐험은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마지막 단원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우주 탐사의 근거는 인간의 생존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에까지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느껴진다: 말 그대로 우주의 생명이 다할때까지 살아남아야하는 게 과연 최선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천체 우주론에 관해 실체적인 인류의 과학적 탐험의 역사와 탐구 내용을 알려주는 교양과학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들어볼래 제이팝 - 오늘의 일본음악이 궁금하다면
황선업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다양한 일본 대중음악인 j-pop 장르의 음악, j-pop 음악의 발전 역사,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6개 부분으로 나누어, 한국에 알려진 j-pop음악, 최근 j-pop음악의 동향, 세계적인 j-pop 아티스트, j-pop이 변천해온 역사와 산업계의 시스템의 변화, j-popk-pop사이의 상호영향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한국 대중음악평론가 황선업 작가이다.

---

개인적으로는 요즘에 j-pop에 관한 뉴스나 컨텐츠들이 인터넷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인상을 여러 곳에서 받게 된다: 요아소비나 서치모스 같은 일본에서 최신 유행하는 j-pop 음악이나 패션이나 음식들이 인터넷 동영상에서 소개될 뿐만 아니라 일본 가수들이 직접 한국의 케이블방송에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기도 하다.

일본 대중문화가 개방된 지 대략 25년 정도가 흐른 시점에서 지금의 모습이나 현상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한일문화 교류가 시작되는 2000년대 초반까지의 한일 양국의 음악산업의 규모나 구조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와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일본 문화를 일방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수입해서 차용하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태를 저질렀던 것도 사실이다.

일방적으로 압도적인 우위가 불과 10 여년이 채 지나지 않아 역전 관계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여기에는 인터넷 sns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생겨난 급격한 한류붐이란 저자의 지적에 공감한다.

일본 j-pop 음악의 장점을 말하는 사람들은 소위 장르의 다양성을 내세우는데, 이것은 아이돌 댄스 음악 부문에 과도하게 편향된 한국의 k-pop 음악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일본에는 재즈, , 힙합, , 등의 다양한 장르가 비교적 고루고루 수요가 있는 반면에 한국은 아이돌 음악을 제외하면 미미하게 수요가 있다는 점이 비교가 된다.

저자가 생각하는 일본과 한국 음악의 장르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가 소위 흑인음악(힙합과 리듬앤블루스)의 인기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매우 일리있는 지적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러니하게도 흑인음악의 수용과 대중화가 현재의 한국와 일본의 음악 장르 분포와 산업 구조를 구분하는 시발적인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한국 k-pop3세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소위 걸 크러쉬컨셉과 음악이 힙합 장르에 기반한다는 점을 보면 나름 국제적인 보편성을 갖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전반적으로 보면, 일본 j-pop음악의 발전의 역사와 최신 유행하는 음악, 일본 음악 산업계의 구조와 작업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 형제 동화 클래식 리이매진드
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지음, 얀 르장드르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색다른 삽화와 함께 읽는 흥미진진한 그림동화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 형제 동화 클래식 리이매진드
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지음, 얀 르장드르 그림, 민지현 옮김 / 소소의책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독일의 그림 형제 동화를 선별하여 국제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적인 삽화들과 함께 제작한 삽화동화집으로서 미국 록포트 출판사의 클래식 리이매진드시리즈 중의 한권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그림 동화집 중에서 20편의 이야기를 선별하여 개성있는 일러스트레이트와 함께 싣고 있다.

저자는 독일의 그림형제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 일러스트레이트는 얀 르장드르가 맡았다.

---

그림동화는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서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미 수없이 많은 애니매이션 만화나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수십년 전부터 전세계에서 상영되어 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정작 그림동화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약 200편이 넘는 그림동화 중에서 20편을 선별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책을 읽고 난 소감은 충격적이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든다:



우선, 과연 내가 알고 있는 동화 내용이 원래는 이런 내용이었나? 하는 놀라움과 충격이 압도적이다: 예를 들면, ‘여섯마리 백조편에서 마지막 6번째 왕자 오빠는 한쪽팔만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나머지는 여전히 백조깃털이 달린채로 마법이 덜 풀렸다던지, ‘빨간모자편에서는 할머니도 빨간모자 손녀도 모두 늑대에게 잡아먹히지만 정작 사냥꾼에 의해 둘다 구출된다거나, ‘백설공주편에서 백설공주가 깨어나는 장면은 지나가던 왕자와 난쟁이들이 독사과를 먹고 죽은 백설공주를 묻으려고 관을 이동하던 중에 덜컹거리는 바람에 목에 걸린 독사과 조각이 빠져나왔다거나 하는 내용이다.


물론 그림동화가 그림 형제가 수집한 민담과 전설, 우화 이야기들의 모음집이라고는 하지만, 생각 외로 수위가 높은 잔혹성과 비윤리적 행태들에는 깜짝 놀랄수 밖에 없게 된다: ‘신데렐라편에서 언니들의 신체 훼손이나, ‘손없는 소녀편에서는 카톨릭성녀 전설을 상기시키는 신체 절단과 부활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또하나의 특색은 매편의 동화마다 포함되어 있는 강렬한 일러스트레트 삽화가 동화의 전반적인 내용이나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흥미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전반적으로 개성있는 일러스트레이트 삽화화 함께 색다르게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소소의책 #그림형제동화 #어둠과환상 #이야기의원형 #상징과해석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