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총각 끌리스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3
임정진 글, 김준영 그림 / 해와나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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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총각 끌리스는 자석처녀 끌라라와 결혼해 자석애기 끌리네를 낳고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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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트있고 재미있는 발상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를 보여주는 재미있고 즐거운 책!

내 가슴에 강력한 자석이 있어 쇠붙이를 무조건 끌어당긴다면?
끌리스의 부모님은 그런 아들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항상 격려하며 아이에 맞는 환경을 긍정적 시각으로 만들어 준다.
반면에 끌라라의 부모님은 그런 딸을 사람들 앞에 내세우지 못하고
늘 다른 점만을 부각시켜 소극적이고 불안정한 아이로 키운다.
특별하다는 것은 잘못되고 이상한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것일 뿐이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을 똑같이 규격화되고 일반적이며 보편적인 아이로만 키우는건 아닐까?

마녀고양이 2011-06-2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끌리스와 끌라라, 끌리네. ㅋㅋ
오늘 아침 최홍만네 고양이 세마리 이름이, 야, 너, 니 였던가 그 비슷하던데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8 15:00   좋아요 0 | URL
오..그 고양이 이름 좋네요! 야! 너! 니!ㅋㅋㅋ 부르기도 편하고.
확실히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리시스 2011-06-27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기발한데요. 예쁘다, 이름.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8 15:01   좋아요 0 | URL
그죠~저도 처음에 보고 한참 웃었어요.
끌라라..끌리네..ㅋㅋ 내용도 참 예뻐요.
근데 철이나 금속들을 자꾸 끌어당긴다면 불편하긴 할 것 같아요..ㅎㅎ
 
베틀북 사이언스 3
권기호 옮김, 데시데리오 산치 그림, 팅 모리스 글 / 베틀북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일생이 알찬 벌들의 세계! 벌들은 친구에게 먹이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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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5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인상적인 건 숫벌.
여왕벌에게 선택받은 단 한 마리의 숫벌도 그닥 행복한 인생은 아닌 듯.
그러니 선택받지 못하고 경쟁에서 뒤처진 숫벌들은
벌집 안에서 일벌이 물어다주는 꿀벌로 연명하다 몇 일 만에 세상을 뜬단다.
자연의 법칙이자 운명이겠지만 왠지 안쓰럽다.

초등 3학년 정도까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지식 책이다.
요새 아이들은 워낙 곤충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오히려 내가 읽으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이 많았던 듯.

아이리시스 2011-06-27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계곡에서 놀다가 벌이 있는 줄 모르고 무릎을 구부렸는데 무릎 뒤편에 벌이 있었던가 봐요. 쏘였어요.ㅠㅠ
외가에서 어릴 때부터 벌을 쳐서 쏘일 기회가 거의 평생 있었는데도 한번도 안쏘였는데 열여덟살인가 가족끼리 캠핑갔다가요.ㅋㅋㅋ 그래서 벌은 싫어요.ㅠㅠ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8 15:02   좋아요 0 | URL
헉..벌에 쏘이신 경험이. 전 아직 한번도 없어요.
굉장히 무섭고 싫고 아플 것 같아요..ㅠ.ㅠ
전 워낙에 벌레들을 싫어해서 조그만 날파리만 있어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야외활동도 별로 안 좋아하고, 캠핑이나 밖에서 자는 것도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지금은 가족이 있고 아이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나가게 되지만요.
 
게임 없이 못 살아!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25
안미연 지음, 이용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잠시나마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본다면! 하루종일 게임하겠단 소리는 쏙 들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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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5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아이들에게 게임 문제는 그냥 한때~라고 넘길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무조건 못하게 하던 시절도 아니고.
20대 기혼여성의 이혼사유 중 남편의 게임중독도 만만치 않은 비율이란다.
에너지를 발산할 곳 없이 주어지는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와 성적 스트레스는
우리의 아이들을 게임으로 몰아가는 원인이 된다.
개인적인 절제와 생활태도를 고쳐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 사회와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부터 어떻게 해야할 듯.

아이리시스 2011-06-27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본다면! 이것도 기발한데요. 흐흐, 남편이 딴짓 안하고 게임 해주면 그래도 딴짓보다는 나을듯 한데요. 히히히.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28 15:03   좋아요 0 | URL
아..또 그런가요? 정말 그렇네요..ㅎㅎㅎ
차라리(!!) 게임을 해라~ 딴 짓 하지 말고. 이게 되는건가요?아하하..
 
아무것도 묻지 마세요 반올림 26
마리나 부도스 지음, 김민석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그곳에 두고 온 이웃들이 생각난다. 서로 아무것도 묻지 않지만 서로 의지하며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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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영화
평점 :
상영종료


 

 

1편에서 촐싹거리고 덤벙대면서도 출렁출렁한 배를 들이대며 
매력적인 쿵푸를 선보였던 포를 다시 보고 싶어 아이들과 극장을 찾았다.
엄청난 기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
거금의 3D로 예매! 


어떤 속편이든 다 그렇듯이 1편의 신선함과 충격이 많이 반감되었고,
그걸 메꾸기라도 하듯 과도하게 과장된 웅장함과 스케일.
어우...헐리웃 대작이라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는 전쟁씬..ㅋㅋㅋ 
뭐 웃고 즐기자고 본 애니메이션이기에 집요한 비판은 할 필요도 할 생각도 없다. 


그래도 극장을 나오며 가장 아쉬웠던 건,
웅장한 스케일과 배경에 집착하느라
정작 소박하고도 기묘하게 짜릿한 포의 '쿵푸'가 거의 보이지 않았던 것.
그 큰 배와 몸을 흔들며 섬세하게 강했던 쿵푸가 사라지고
거의 헐리웃 액션 스타 못지 않은 화려한 싸움 기술만 보여주는 포를 보며
안타까왔던 건 나 뿐? ㅎㅎ 

아직 우리나라 3D 구현 기술이 좋질 않아 그런지 3D로 보기보단
차라리 그냥 일반 화면으로 봤어도 큰 무리가 없었을 듯 싶다. 


칭찬해 주고 싶은건 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
음악과 그래픽이 본 영화보다 훨씬 나았다는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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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1-05-29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D가 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근데 이거 어른이 봐도 재밌어요? 유명한 만큼 더 보기 싫어지는 것도 사실이예요,ㅋㅋㅋ 이상한 심리예요. 근데 저는 동물사랑론자이니까 좋아할 수도 있겠어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5-29 20:11   좋아요 0 | URL
어른에 따라 다르죠..ㅎㅎㅎ
전 원래 좀 웃기고 소프트한 걸 좋아하니까 (아님..정신연령이 아이들 수준이라 그런가..) 애니메이션들 좋아하거든요.
동물 좋아하심 여기 나오는 동물들 보는 맛도 괜찮지 않을까도 싶고.^^
막 권해주고 싶은 감동이 있진 않지만~
괜히 무게잡는 헐리웃 영화보단 재미있는 것도 같고..뭐 그래요~

cyrus 2011-05-29 0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D가 영화관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영화관보다는 집에서 빈둥거릴 때 TV 채널 돌리다 우연히 발견할 때 보면
재미있는거 같아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5-29 20:12   좋아요 0 | URL
3D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요..ㅎㅎㅎ
그런데 분명한건 아직 우리나라에선 전용 영화관이 아니면
겉핡기식 3D라 감동도 신선함도 없다는거예요.
cyrus님 말씀처럼 집에서 빈둥거릴 때 볼만한 영화. 딱인데요!!ㅋㅋ
큰 기대없이~그런데 봐 보니 재미있는. 미국 애니메이션들의 특징이죠~

마녀고양이 2011-05-30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나두 보고 왔어요. 3D에 아이맥스 관에서.
아, 눈 돌아가는 줄 알았어요. 늙어서 보기 힘들어요, 아이맥스 3D.

저는 1편이 나았던거 같아요. 그때는 워낙 신선하다 싶었으니까.
그런데 엔딩 크레딧 정말 이뻤죠? 그림 참.... 깔끔하더라구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5-30 20:39   좋아요 0 | URL
우와. 아이맥스면 좀 볼만했겠는걸요!!
전 안경을 써서 사실 3D는 보는 내내 불편하고 어지러워요..ㅋㅋ
그냥 애들한테 맞춰서 보는거지 전 그냥 보는게 더 좋더라구요.
여기저기 평들이 정말 1편이 더 나았다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구요.
그런데 기술이나 예술적인 면만 보자면 아무래도 더 화려하고 잘 만들었더라구요..^^

꿈꾸는섬 2011-06-01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맘님 잘 지내시고 계시죠? 우리 애들도 쿵푸팬더 보고 싶다고 했는데 볼까 말까 망설이는 중이에요. 아무래도 안 봐도 괜찮겠다로 기울고 있어요.ㅎㅎ 그냥 여름방학때 <마당을 나온 암탉>이나 보여줄까봐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01 19:16   좋아요 0 | URL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영화화 되었나요? 와...
저희 딸이 재작년인가...참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고 두 번씩 읽었던 기억이 나요. 그렇군요. 그런 작품에 비하면 사실 쿵푸팬더는 인스턴트 식품이죠.ㅋㅋ

꿈꾸는섬 2011-06-03 17:19   좋아요 0 | URL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어요.^^

감은빛 2011-06-15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아이가 사촌언니들이랑 보다가 무서워했다고 하던데요.
고 녀석은 유난히 겁이 많아서 그럴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근데 팬더는 있는데, 쿵푸는 없다니! 이럴수가!
그런 거였군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06-15 19:26   좋아요 0 | URL
아이가 어리면 무서워했을 수도 있어요.
전쟁씬이나 서로 싸우는 장면들이 엄청나게 효과가 크고
분위기가 어둡더라구요.
헐리웃 영화의 스케일이랄까.
1편에서 아기자기한 맛이 사라져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