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머큐리님의 "내가 알고 있는 그녀...모르고 있는 그녀..."

아...전에 글에서 본것같네요,그분이요. 같은 날에 결혼을 했다는 여자친구 있으시다고요. 

음...원래 동성친구가 보는 그 사람, 이성친구가 보는 그 사람이 다르다 하잖아요 머큐리님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들이 다 좋게 봤다면 여자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안좋게 봤다해도 그 또한 머큐리님 말씀대로 뭐가 진실인진 알수없겠죠.^^; 

자기가 보는 그 사람의 모습이 결국 내게는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가 어떠하든. 

예전에 어떤 일을 하기전에 고민이 되어 여러방면으로 알아본 적이 있는데 거의 50대50으로 좋다,나쁘다가 확연히 갈리더군요. 아무래도 사람이 좋다 좋다 해야 하는것이 대부분이라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보니 마음이 걸렸지만 결국 했습니다. 아...그런데 제게는 좋더군요. 결국 남들이 뭐라하든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내린 판단만이 내겐 진실이라고 느낀 소중한 체험이 되었습니다. 물론 세상 모든 일을 다 경험해보며 할순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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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Pei 2010-07-1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내린 판단만이 내겐 진실
님 말 맞아요! 내가 젊었을 적에 스스로 판단을 못해서, 남의 말을 믿고 진로를 결정하여 얼마나 후해하였던지.
그래서 지금 내가 아들에게 "남이 뭐라 하건 자기 꿈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해요.
그래도 실패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남의 말을 따르다가 실패했을 적엔 남을 원망할 뿐이고 자기자신을 믿고 실패했을 적엔 귀중한 경험이 되겠지요.
내 인생 45년의 경험이요. ^^
아, 늙은이가 잔소리 했네요. ^^

루체오페르 2010-07-16 15:00   좋아요 0 | URL
지금도 그 생각대로 완벽하게 행하고 있진 못해 부끄럽지만^^; 노력중 입니다. 아래 글에 쓴적 있는데 '노력해도 안 될수 있다. 하지만 노력하면 되는것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잔소리라뇨~ 인생 선배님의 이런 삶의 지혜는 항상 고마운 조언입니다. 자주 와주셔서 들려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Tomek 2010-07-3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이 두 개가 있다면, 하나는 닫아놓고 다른 하나는 열어두고 사는 게 어떨까, 요즘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험의 진실,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

루체오페르 2010-07-31 17:30   좋아요 0 | URL
때로는 너무 많은 정보와 선택 때문에 지치기도 하죠. 말씀대로 때론 한쪽은 아예 닫아놓고 다른 문 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토멕님^^
 
 전출처 : 카스피님의 "연예인의 혼전 임신에 대한 단상"

먼저 카스피님의 글에 공감하며...연예인들이 혼전임신 하고 결혼하는 것도 보면, 말씀하셨듯 이미지 때문에 하는것도 분명 있을겁니다. 물론 사랑했고 결혼 생각도 있었겠지만 사람 일은 알수없는거죠. 

미혼모 문제도 혼전임신도 결코 좋게볼수 없는 문제이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다른 누구에게나 사회제도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된다 봅니다. 아이는 무슨 잘못이랍니까... 

예를 들어 가끔 보면 동거에 대해 찬성하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직접 경험한 분들이 그 동거가 결혼으로 안이어지고 나중에 다른 인연을 만날때 상대에게 먼저 말 안한다면(말하면 떠날수 있으니) 그게 과연 당당하게 찬성했던 모습이라 할순없겠죠.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도 스스로 부끄럽고 숨기도 싶어서 그러겠지만 어쨌든 그건 반려자를 속이는 겁니다. 그 사람은 무슨 잘못이랍니까. 역지사지는 항상 필요한 것이죠. 상대도 알면서 이해를 한거라면 몰라도요. 

제가 원리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리 사회가 변해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삶에선 보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은 함에 있어선 3가지에 있어 부끄럽지 않은가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첫째, 내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스스로에게 당당한가?  

둘째, 내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가? 말 하고 이해 받을 수 있는가? 

셋째, 내 자녀가 나중에 같은 일을 했을때 부모로서 기쁘고 지지 해줄수 있는건가? 

모두 네 라면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볼만 하고, 마음이 걸리면 다시 생각해봐야겠죠.

너무 길어졌군요. 글을 보고 든 단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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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녀고양이님의 "사랑하는 내 친구, 힘내"

네,그렇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마녀님을 비롯 많은 알라디너 분들의 아내로서의 페이퍼들을 읽으며 많이 연습하고 배우고 있습니다,이것저것을요. 

이성에 대한 연애상담등을 할때 자신의 동성에게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여성은 더 그렇고요.(남자들끼리는 연애상담 같은건 거의ㅋ) 서로가 모르는 이성의 심리에 대해 좋은 조언이 되기에 부족해서 도움이 되기보단 잘못된 조언인 경우가 꽤나 많죠. 그만큼 자신의 상대와 같은 성,즉 이성에게 상담,조언,이야기를 듣는것이 좋은걸 알지만 어려운데... 

저는 과외 받듯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사례를 생생하게 접하며 도움 받고 있습니다.ㅎㅎ 덕분에 미래에 좋은 반려자가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계속 노력해야 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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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7-08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노력하는 사람은 사랑받게 되어있죠^^

루체오페르 2010-07-08 13:27   좋아요 0 | URL
뭐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 아니 해야만 하니까요ㅎ
 
 전출처 : 루체오페르님의 "노력해도 안되고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노력하면 되는 것도 많다."

양철나무꾼님 댓글의 앞부분...생각이 중간에 끊긴다, 글이 짧아 한순간에 전기가 나간다...는 부분을 읽고 흠칫했습니다. 아 내가 좋은 글쓰기를 못하고 있는건가 생각 들어서요. 왠지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배려를 느끼신다니 다행이고 더 다듬어 가야겠습니다. 

음...변명하자면, 전출처와 코멘트라고 쓰여져있는 글의 경우(제목을 수정한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분의 서재 페이퍼에 단 댓글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는 거라(트랙백과는 조금 다른데, 생각이 길어진건 댓글도 하나의 글과 같다 생각해서요) 문맥,전후사정 파악이 좀 어려울수 있습니다. 원글의 내용을 읽은뒤 보시면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 

그렇게 내용 외적인 면을 덧붙이는건 네,배려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내용만 쓱 써놓으면 제가 어떤 생각을 하든 보는 분에 따라 기분이 상하실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현실보단 꿈의 희망을 바라는 분이라면 마음에 걸리시는 글이었을 거고, 다른 종교를 가진 분이 보시면 글쓴이는 불교도인가 혹은 무교이신 분도 글이 너무 종교적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사족이 될수있음을 무릎쓰고 잊지않고 덧붙이고 합니다. 

양철나무꾼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생각거리 너무 무겁진 않으시죠? 가뿐하실 겁니다.^^ 

[제 서재에는 페이퍼를 자주 쓰지 않고 다른 분 서재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그리고 

제 댓글 스타일이 길다보니 하나의 페이퍼처럼 되는 글의 경우 서재에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좀 두서없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출처 글을 보신다면 좀더 이해가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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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8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08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꿈꾸는섬님의 "이벤트 선물 보내기"

섬님 어제 오후에 선물 잘 수령했습니다. 간단하게 인사 드리고 있다 감사인사글 쓸려고요.^^ 

전에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어느 스님께 어느 거지가 와서 말하더랍니다. 

거지 : '불교에서는 가진 것을 나누고 보시하며 다른 사람들, 가난한 자를 도우라고 하는데 저는 제가 가난해서 남을 돕고 싶어도 도울수 없으니 가슴아프고 저도 그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스님께서... '내일 당장, 구걸을 받으면 그 돈을 쓰지말고(제생각:이렇게 받은 돈을 술이나 도박으로 날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이겠죠) 지나가다 보이는 다른 걸인에게 주십시오' 

거지 : 하루 벌어 하루 먹기도 힘든데 저는 뭐 먹고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 

스님 : 그래도 일단 한번만 해보십시오. 그래서 다음날 걸인은 육교에서 만난 다른 걸인에게 단돈 몇백,몇천원을 고민했지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뭔가 마음이 이상하여 다음날 스님에게 가서 묻습니다. 

거지 : 스님, 스님 말씀대로 하고나니 주기전까지만 해도 아깝다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뭔가 꽉 찬 느낌이 듭니다. 이것이 무엇일까요? 

스님 : 그게 바로 나누고 함께하는 마음, 행복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아무리 적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수 있고 그걸 나눌때 행복할수 있습니다. 당신도 할수있고 줄수있는 행복과 충족감, 나도 가능하구나 하는 만족감을 느끼길 바랐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기부문화가 확산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성공한다음 해야지 하는 마음이 큰 이유라고 하던데...적게 가진 때 나누지 못하는 사람은 크게 가졌을 때도 나누지 못한다...는 말을 새기며 마음에 품고 저도 그런 실천을 해나가길 바라며 되새겨본 기억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나눠줄수 있으며 나눠주고 나서 스스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사람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섬님을 보니 그 말이 맞습니다.^^ 

ps : 스님과 불교 이야기가 있어 종교적인 이야기로 느껴지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주제에 생각나서 이고, 제 예전글에 있듯 저는 무교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종교를 존중하고 좋은 점은 인정하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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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7-07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로는 쉽게 이해가 가능한데 실제로 실천하긴 무척 어려운 일이지요.전 남을 크게 도울 주제가 못되서 그냥 유네스코에 매달 만원씩 기부한답니다.크게 도움을 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지요^^

루체오페르 2010-07-07 01:38   좋아요 0 | URL
와 카스피님 이 새벽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랜문제로 어려우실 텐데도 불구하고요.^^
맞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죠. 카스피님 같은 분들의 그런 행동과 실천이 모이면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적십자 후원금 기부 정도로 아직 작습니다. 이 정도면, 이런 마음이라면...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차 키워가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