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주원이예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전히 알차고 풍성한 서재를 가꾸고 계시군요. 처음 만났던 어린 시절부터 변치 않고 정진해나가는 인문주의자의 모습, 다시 감탄합니다.
민망하게도 너무 오랜만이네요. 소식을 들었을지 모르겠는데 군대에 와 있어요. 경상도 왜관이예요. 반쯤 해서 내년 이맘때 제대지요. 주말은 서울과 대전에서 보내긴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무얼 하시든 건강하고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