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8-09  

오랜만이죠?
방명록에서 인사드리는 거 오랜만이죠? ^^
지난 주에 안동 쪽에서 여름 휴가 보내고 왔답니다.
로렌초의 시종님도 가족분들과 함께 내장산 집 근처로 잠시 여행다녀오셨네요.
그나저나 아직도 풀지 못한 실타래를 안고 계신 듯 해요...
아무쪼록 이 여름이 즐겁고 행복한 계절로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 주의하시구요. ^^
 
 
로렌초의시종 2004-08-09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러고보니 방명록은 정말이지 오랜만이네요. 냉열사님. 안그래도 오전에 안동 다녀오셨다는 페이퍼 제목만 보고 읽지는 못했다가 방금 보고 돌아왔어요. 요며칠 브리핑이 없어서 님 서재에 다녀오기도 했었는데 안동에 다녀오셨군요. 전 한번도 안 가본 곳이거든요. 방명록에 글을 쓰려고도 했는데 죄송하게도 이렇게 앉아서 인사를 먼저 받게 되네요......
제 여행은 딱 1박 2일의 아주 간편하고 단촐한 것이었답니다. 그리고 요즘 또 이렇게 지내요. 실타래도 아직은 좀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구요. 그저 몇가닥의 실마리가 보일듯 말듯. 언젠간 이 여름도 이 게으른 인간이 모처럼 뭔가를 고민할 수 있었던 시절로 웃으면서 이야기되기를 바랄 뿐이에요. 이젠 여름도 서서히 끝나갑니다. 냉열사님도 건강 유의하시길...... 항상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