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아버님께 책선물을 드리려고 책을 찾던 중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되어 출판러쉬가 이루어지고 있는 소설을 검색하게 되었다. 책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기에 판매량과 마이리뷰 평점이 주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다. 판매량 위주로 두가지 책으로 압축하였는데 한권은 별 5개, 한권은 별 3개 반이었다.
표지 디자인도 별 5개짜리가 더 나은 것 같아 일단 장바구니에 담고 리뷰를 읽어보았는데 완전 칭찬 일색이었다. 드라마보다 소설이 훨씬 낫다느니 2권이 너무너무 기다려진다느니...물론 드라마의 광팬이라서 책에도 대만족했을 수도 있었지만 조금 의문이 들어 yes24에서 같은 책을 검색해 보았더니...
역시 해당책은 평점은 별 5개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리뷰 2개 중 하나는 알라딘에서 마이리뷰를 올린 것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내용으로 올린 것이었다. 찬사로 일관한, 마치 책을 광고하려는 듯한 마이리뷰...
물론 책에 너무나도 감동하여 여러 사이트에 리뷰를 올렸을 수도 있지만, 무언가 구린 냄새가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둘 중에 한 권을 고른다면 역시 별 5개짜리를 고를 수밖에 없는데...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