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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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껄끄럽다면 그 자리에 누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 자리에는 항상 자기 자신이 있다.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8쪽

훌륭한 교사, 존경받는 리더, 따르고 싶은 부모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공감(empathy) 능력이 뛰어나다. ((중략)) 일찍이 공자는 인간관계의 황금률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는 '역지사지'를 들었으며 모든 관계의 갈등은 역지사지의 부족에서 생긴다고 설파했다.-108쪽

로젠탈과 제이콥슨은 자신들의 실험 결과를 이렇게 요약하고 있다. "교사가 우수한 학생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가르치면 그 학생들은 우수하게 성장할 확률이 크다. 교사는 마음으로 아이를 조각하는 교실 안의 피그말리온이다."-1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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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6년 5월
절판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지는 않았다. 태어난 것은 내 뜻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생명을 얻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8쪽

인류학자 어니스트 베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한다. 자신만의 재능을 살리고, 남들과 다른 존재로서의 자신을 만들고, 자신의 기호를 넓히고 발달시키며, 삶의 실망스러운 것들을 견디는 법을 배우고, 성숙하고 단련되어, 마침내는 동물의 상태를 초월하여 위엄과 존엄성을 지닌 자연의 유일한 존재로서 우뚝 선다. 이처럼 구귀한 개인이 되기 위해 60여 년 동안 믿을 수 없는 고난과 노력을 다한 뒤에는, 죽을 수밖에 없다."-78~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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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고 통쾌한 교사 비판서
로테 퀸 지음, 조경수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9월
품절


수업과 교육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성에 개인적인 관계는 그늘을 드리운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와 부모가 맡는 상이한 역할은 상호보완적이다. 학교 수업과 가정교육은 관계에 부담만 주는 대신에 관계를 보완해줄 수 있다. 그 열쇠는 객관화다. 교사는 미묘한 문제들에서 부모보다 객관적일 수 있고, 취향이 아니라 객관적 관점에 따라 학습을 정리할 수 있다. 학습에서 좋은 부모보다 좋은 교사의 역할이 더 필요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69~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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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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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두려움은 죽음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삶을 가로막습니다.-151쪽

수십 년 동안 임종을 앞둔 환자들과 상담을 해오면서 우리는 단 한 번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더 일했어야 하는데."라거나 "근무 시간이 8시간이 아니라 9시간이었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텐데."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성취해 낸 것들을 자랑스럽게 회상하면서도, 삶에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발견합니다.-182~183쪽

'신이시여, 제게 바꿀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평화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225쪽

행복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행복은 일어난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인식하고, 그 전체를 어떤 마음 상태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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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2 - 박노자 교수가 말하는 '주식회사 대한민국'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월
절판


제도권 교육과 언론이 '신성한 병역'을 들먹일 때는, 그들의 기만성이 그대로 노정된다. 징병제가 만들어질 때부터 현재까지 그들에게 병역이 언제 한 번이라도 '신성'했는가? 그들에게는 군복을 입은 민중을 제국주의 전쟁에서 희생시킬 권리만 그야말로 신성했다.-131쪽

한마디로 진정한 의미의 강함은 '다름'을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성숙된 분위기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름'을 원천봉쇄하는 국가보안법에 손을 대지도 못하고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 복무제를 만들 생각도 안 하는 한국 정치인들은 과연 한국을 진정한 의미의 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가. 의식, 무의식적으로 규율국가를 이상시하는 그들은 이념적으로 일제의 '부국강병'이상으로 진전한 적이 있는가. '반국가 단체'가 정말 존재한다면 그건 바로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보수 정치인들이다.-1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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