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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래스카에서 죽었다- 호시노 미치오의 마지막 여정
호시노 미치오 글.사진, 임정은 옮김 / 다반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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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근대회화의 혁명- 도미에에서 샤갈까지
게오르크 슈미트 지음, 김윤수 옮김 / 창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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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반한 세계 미술관- 르네상스에서 20세기 미술까지
장세현 지음 / 사계절 / 2012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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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시게오의 디자인 재유기
후쿠다 시게오 지음, 모모세 히로유키.이지은 옮김, 원유홍 감수 / 안그라픽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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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안단테
엘리자베스 토바 베일리 지음, 김병순 옮김 / 돌베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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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나에게 삶을 다시 한번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준 책이다.  

달팽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 저자의 시선이 너무도 감동적이다. 그리고 거기서 찾아낸 희망과 열정이 만들어낸 책을 읽는 느낌은 잔잔한 호수에 큰 돌멩이 하나 떨어져 번져가는 물결같은 희열을 던져준다.희귀병으로 일상에서 멀어지는 순간 세상은 달라보이며, 주변의 보통 존재들은 너무도 귀중하거나 소중하거나 전혀 평범하지 않은 존재들로 다가온다.  

 사람들은 한번 쯤 저자 정도는 아니지만 평범한 일상이 너무도 소중하게 보이는 순간들을 맞이한다. 모두다 그 소중함을 느끼고는 금새 잊어버리고 평범하지 않은 지독한 일상속으로 들어가서는 소중한 것을 무시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인생을 조금은 길게 바라보면서 진정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 , 의미있는 일을 한다는게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그 행복을 다른 것에서 찾으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현실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의 시스템이 그렇게 만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그런 사회시스템에서 낮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며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책들의 힘인것 같다.이 책을 집어든 순간의 나의 상황도 역시 그저 일상속에 함몰되어서 사실은 먹고사는 일에 파묻혀서 나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나를 발견하고는 힘들어진 시간이었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 이제 인생의 후반전은 나의 주변사람들의 시각에 맞춰서 사는 인생, 그리고 낮은 대로 향하는 가슴을 갖고 의미를 찾는 발걸음으로 시작하고 싶다.그래야 세상사는 맛이 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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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조선 왕을 말하다 1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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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 내내 현재의 우리 정치현실과  사건들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수구 기득권 세력의 손에 쥔 권력을 향한 진실 왜곡, 역사 왜곡의 장면은 과거 조선조나 현재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역사는 진보한다는데 정말일까?  

 현재 우리의 역사가 진보했다면 어떻면에서 진보한 걸까? 전반적인 국가와 국민의 생활 수준? 생활수준이란 것은 시대에 따라 평가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고, 행복수준 ? 행복수준은 과거의 행복수치를 조사한 것이 없어서 비교가 어려울테고. 역사서 곳곳에서 배어져있는 일반 민중들의 삶의 모습이 비교대상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인데 , 그런 장면들을 보건대 과거 조선시대나 현재나 민중들의 삶의 모습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현대의 민중 중심의 정치가 자리를 잡았다고는 하나, 역사의식에 주도권은 여전히 소수의 지배자들과 위정자들이 가지고 있어서일까? 민중들의 정치의식이 진보하지 못해서일까 하여튼 기층 민중의 삶은 그렇게 진보해 보이진 않는다. 나의 가치관이 문제인가?  

 책을 읽는 내내 아쉬운 역사의 장면들이 많았음을 그리고 열린 사고를 하는 우리의 선조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우리의 역사는 조금더 진보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반 민중들의 삶이 국정의 근간이 되는 최소한 민중의 가치가 두려운 정치를 하려는 노력을 해야 정치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이 우리 역사에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 현재의 정치권도 정쟁과 당쟁의 역사 유훈만 있지 백성에 근거해야 하면 백성을 위한 진실된 정치는 아직 멀었다는 현실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다.  

 세조대의 헌정질서 붕괴는 이후 조선시대 내내 역사를 정치보복의 역사로 점철되게 만들었고, 현명하고 현실을 직시한 군주들은 허망없이 사대부들의 음모로 인해 짧디짧은 재위와 생을 살고 만다. 조선조를 마감하는 고종의 모습에서는 철저히 개인화된 이해관계만에 집착하는 황제의 모습을 본다. 역사는 그렇게 한 시대를 마감한다.  

  새로운 리더를 원하는 우리 시대의 모습도, 겉만 번지르르하지 속은 곪아 터질 지경인 것이다. 겨우 10년 새로운 비젼과 시대 가치를 찾던 노력은 5년도 안된 지금 과거로 회귀해 버렸고 ,( 하긴 조선의 역사에서도 개혁뒤에 어김없이 왕의 목숨은 사라지고, 그 개혁 정책은 바로 과거로 더 회귀하는 반복된 역사를 보여준다. ) 그런 점에서 우리는 세조이후의 시대가치에서 한 걸음도 못디딘 것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  

 화해하고 통합하고 진보의 가치를 시대정신으로 만들기에는 아직 우리의 현실은 무르익지 않았단 말인가 ? 성숙되지 않았단 말인가?  아니면  아직도 역사의 굴곡이 모자라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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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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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경영에 대한 진짜 소설같은 얘기를 담고 있는 소설. 기업 혹은 조직의 Management를 아주 단순화해 풀어쓴 소설이다. 이 책과 같이 조직이나 기업의 경영이나 Manage이 단순한 문제 해결이나 관계망이라면 경영은 아주 쉬운 일이 될 것이다. 특별히 능력이나 노력이 없어도 경험수준만 어느 정도 쌓이면 노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일 정도이지 않을까싶다.  

  그러나 기업이나 조직 , 특히 거대 조직의 경영의 문제는 실제로는 대단히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문제들이 얽혀 있다. 이것을 푸는 것은 상당한 노-하우와 통섭의 능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각 하부조직의 관계를 감안한 이해관계의 조정이 필요하고 , 이것을 전략적으로 한 방향으로 이끌수 있어야 경영에 성공할 수 있다.                  

 경영도 조직이나 개인의 관계망 속에서 문제를 풀고자 하고 풀어나가는 이 책속의 매니저 미나미의 Management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조직간 혹은 개인간의 근본 문제를 파악하고  그 관계망 속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그리고 스스로 현장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는 능력과 노력은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너무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문제가 아주 단순화 되어 있거나 해소가 너무 쉽게 풀어지는 것 등은 정말 소설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들은 항상 소설같은 영화같은 삶의 꿈꾸기도 하지만..  

그래서 일본에서는 많이 팔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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