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이와사키 나쓰미 지음, 권일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경영에 대한 진짜 소설같은 얘기를 담고 있는 소설. 기업 혹은 조직의 Management를 아주 단순화해 풀어쓴 소설이다. 이 책과 같이 조직이나 기업의 경영이나 Manage이 단순한 문제 해결이나 관계망이라면 경영은 아주 쉬운 일이 될 것이다. 특별히 능력이나 노력이 없어도 경험수준만 어느 정도 쌓이면 노련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일 정도이지 않을까싶다.  

  그러나 기업이나 조직 , 특히 거대 조직의 경영의 문제는 실제로는 대단히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문제들이 얽혀 있다. 이것을 푸는 것은 상당한 노-하우와 통섭의 능력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각 하부조직의 관계를 감안한 이해관계의 조정이 필요하고 , 이것을 전략적으로 한 방향으로 이끌수 있어야 경영에 성공할 수 있다.                  

 경영도 조직이나 개인의 관계망 속에서 문제를 풀고자 하고 풀어나가는 이 책속의 매니저 미나미의 Management 능력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보여진다. 조직간 혹은 개인간의 근본 문제를 파악하고  그 관계망 속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그리고 스스로 현장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는 능력과 노력은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너무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문제가 아주 단순화 되어 있거나 해소가 너무 쉽게 풀어지는 것 등은 정말 소설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들은 항상 소설같은 영화같은 삶의 꿈꾸기도 하지만..  

그래서 일본에서는 많이 팔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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