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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과학 - 미인 불패, 새로운 권력의 발견 과학전람회 9
울리히 렌츠 지음, 박승재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책 표지부터 뭔가를 유혹하는 재미난 책이다.

이 책은 아름다움의 과학에 대해 다르고 있다. 쉽게 얘기해 미인, 미남 특히 미인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호감을 끄는지에 대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고 한다.

미인에게 끌리는 것은 본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좋은 유전자 가설을 빌리자면 좋은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아름다움에 끌린다고 보고 있다. 다윈의 자연선택설을 적용하면 인간이 그렇게 진화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다양한 통계를 통해 논제를 증명하고 있다. 일부 제한적인 그룹의 결과를 모두 신뢰 할 필요는 없다. 옮긴이가 말하듯이 통계는 통계일 뿐이다. 통계를 너무 믿지 마라.

이 책은 아름다움의 4가지를 다루고 있다.

1. 미인의 공식을 찾아라
2. 아름다움의 존재 이유
3. 아름다움의 권력
4. 아름다움이라는 감옥

내용도 어렵지 않아 책이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저자도 끝에서는 아름다움에는 결론이 없다고 말한다. 자기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고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아름다움이 가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뻐지려는 것도 본능중의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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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 에코리브르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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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주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왜 이책이 명저인지를 이책을 읽고 나서 느꼈다.

레이첼 카슨의 환경 오염 문제를 구체적으로 부각시킨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화학물질과 오염물질들이 나온다. 오염물질을 통해 동물과 식물, 토양이 어떻게 병들어 가는 지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욱 무서운 것은 화학물질끼리 섞여서 새로운 유해 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 살아가는 존재는 인간이 뿐만이 아니다. 모든 동물식물들이 자연의 조화속에 살아간다.

인간만이 자연의 조화를 깨드리고 인위적으로 자연을 정복하여 들기 때문에 재앙이 내리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 지구가 심각하게 오염된다면 봄이 되도 아무 소리도 나지않는 침묵의 봄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환경을 보전해야 되는 시점에서 아직도 개발논리를 가지고 4대강을 정비한다던지 하는 정부의 역발상에 어이가 없다.

이 책을 통해 욕심을 버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죄없는 벌레를 죽이지 말고 사소함으로 꽃을 꺽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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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3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주제가 쉬운 편이 아니라 책이 조금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예상대로 똑같은 문장을 몇번씩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것이었다.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다른 사람의 리뷰를 보게 되었다. 리뷰를 보면서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았다.

번역이 엉떠리여서 그랬던 것이다. 엉떠리 번역때문에 오히려 책을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러려면 번역을 하질 말던가. 이런 유명한 책을 오히려 읽게 힘들게 만들다니..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허무주의에 빠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이유는 인간이 단순히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한 유전기계라는 저자의 이야기 때문이다. 유전자로 보면 인간도 단순히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한 기계 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11장에서 인간과 동물이 틀린점을 말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낳아 준 이기적 유전자에 반항하거나 더 필요하다면 우리를 교화시킨 이기적 밈에게도 반항할 힘이 있다.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이타주의라는 것은 자연계에는 안주할 여지가 없고 세계의 전 역사를 통해 과거에 존재한 예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의식적으로 육성하고 교육하는 방법도 논할 수 있다. 우리는 유전자 기계로서 조립되었지만 밈 기계로서 교화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들의 창조자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 우리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들의 전제에 반항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말을 듣고 허무주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이 생긴다. 이 책의 후속판 확장된 표현형을 읽고 싶은데
번역자 홍영남 씨라 읽기를 일찍 포기하고 "만들어진 신"을 읽어봐야 겠다.

이런 수준으로 번역해 놓고 책을 팔고 있으니 참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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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는 동안 생명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개미 얘기가 많이 나온다. 인간처럼 사회를 이루고 살고 전쟁을 치룬다.

몰랐던 새로운 정보들도 배웠고 주변의 동.식물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길가에 핀 꽃 한송이도 소중하고 날아다니는 새한마리도 소중하다.

생명 그 자체만으로도 다 아름답다.

살아있는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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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커넥션] 서평단 알림
기후 커넥션 - 지구온난화에 관한 어느 기후 과학자의 불편한 고백
로이 W. 스펜서 지음, 이순희 옮김 / 비아북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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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평단 도서입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해 지나치게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 책에서 저자는 지구온난화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건 사실이지만 지구라는 생태계는 여러가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지구온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마치 지구가 금방 망할것 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저자는 맹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언론에 의해 지구온난화가 부풀려진 경향이 있다.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의 과학과 기후에 대해 지식이 있어야 한다.

책의 주제인 지구온난화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봤지만 이 책이 쉽게 읽히진 않았다.

조금은 책이 딱딱하고 재미는 없다.

지구온난화의 실체에 대해 이해하고 그리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았다.

미래에는 분명 화석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가 개발될 날이 있을 것이다.

그때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논란거리도 종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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