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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과학 - 미인 불패, 새로운 권력의 발견 ㅣ 과학전람회 9
울리히 렌츠 지음, 박승재 옮김 / 프로네시스(웅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책 표지부터 뭔가를 유혹하는 재미난 책이다.
이 책은 아름다움의 과학에 대해 다르고 있다. 쉽게 얘기해 미인, 미남 특히 미인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호감을 끄는지에 대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고 한다.
미인에게 끌리는 것은 본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좋은 유전자 가설을 빌리자면 좋은 유전자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아름다움에 끌린다고 보고 있다. 다윈의 자연선택설을 적용하면 인간이 그렇게 진화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다양한 통계를 통해 논제를 증명하고 있다. 일부 제한적인 그룹의 결과를 모두 신뢰 할 필요는 없다. 옮긴이가 말하듯이 통계는 통계일 뿐이다. 통계를 너무 믿지 마라.
이 책은 아름다움의 4가지를 다루고 있다.
1. 미인의 공식을 찾아라
2. 아름다움의 존재 이유
3. 아름다움의 권력
4. 아름다움이라는 감옥
내용도 어렵지 않아 책이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저자도 끝에서는 아름다움에는 결론이 없다고 말한다. 자기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고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아름다움이 가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뻐지려는 것도 본능중의 하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