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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8천만 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이 책이 특히 좋은 점이 저자의 경험이 많이 소개돼 있다는 점이다.
주식해서 돈버는 건 단순하다. 미래에 돈 잘 벌 회사에 투자하면 된다.
너무 투자지표에 맹신하면 안된다는 것 맞는 말이다. 참고만 해야지.
성장하는 산업에 투자해야 된다는 것도 백번 맞는 말이다.
책에서 밑줄 친 부분들
지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지식만으로 부자가 된다면 오늘도 전국에서 우수한 두뇌를 번뜩이며 제자를 길러내고 있는 사람들은 죄다 부자여야 맞지요. 부자가 되려면 지식에 앞서 삶의 태도와 자세를 올바로 갖춰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핵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은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부자로 가는 길에 필요한 조건을 의미합니다. 저는 나눌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라고 봅니다. 아무리 부를 많이 쌓아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졸부에 불과 합니다. - 37~38쪽
자신 있게 강조하건대난이도 높은 돈 버는 기술에 도전하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 상태, 즉 그릇 크기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그릇 크기를 키우고 삶의 자세와 태도를 바꿔야 하지요. 기본적으로 마음 그릇이 커져야 지식과 경험을 담아내는 그릇도 함께 커져 관리할 수 있는 액수가 커집니다.
주식투자를 하든 사업을 하든 자신의 그릇을 키우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면 누구나 바뀔 수 있습니다. 길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이 해냈으니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 55쪽
"나는 꽤 오랫동안 돈을 좇았다. 하지만 돈을 좇을수록 더욱 불행해졌다. 생각을 바꿔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일, 즉 타인을 돕는 일에 집중했다. 행복을 좇았을 뿐인데 자연스레 재정적 보상이 뒤따랐다. 행복이돈을 불러오는 것이지 돈이 행복을 불러오는 것이 아니다. - 61쪽
투자를 결정할 때는 회사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우량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온 숫자와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 회사가 어떤 일을 추진해 어떠한 성과를 만들어낼지, 그 성과를 낼 수 있을 만큼 회사가 속한 산업의 전망이 밝은지 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의 과거와 현재를 토대로 앞을 내다볼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식은 현미경으로 한곳만 자세히 뚫어보는 것처럼 하나의 지표나 종목만 보는 일이 아닙니다. 통찰력 있게 사물과 세상을 종합적으로 바라봐야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벌어질 일을 가늠하는 눈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더 크게, 더 멀리, 더 넓게 세상 전체를 바라보는 눈을 갖추십시오. - 64쪽
선물주는산타의 투자 원칙 1. 반드시 원금을 지킨다! - 66쪽
이 회사는 내 돈을 지켜줄 수 있는가?
투자 수익이 날 때까지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회사인가?
지금이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인가? - 67쪽
저는 실제로 투자할 때마다 제가 하는 투자에 가족의 생사가 걸려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마음자세로 투자에 임하면 그만큼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종합적으로 가능성을 따져보게 됩니다.
선물주는산타의 투자 원칙 2. 언제든 내 판단이 틀릴 수 있으니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 70쪽
주식은 잘될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남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겸손하게 행동해야 자산을 지키고 어려운 시기도 큰 손실 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아가 다음 기회를 잡아 롱런할 수 있지요. - 71쪽
내 판단이 틀릴 가능성은 없는가?
내 판단이 틀렸을 때 안전 마진이 있는 기업인가? - 72쪽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다음 질문을 던지십시오.
이 회사가 나와 내 가족의 생사를 책임져줄 수 있을까?
이 회사가 내 가족의 미래를 담보해줄 수 있을까? - 73쪽
사람들이 주식투자와 사업에서 투자금을 잃는 이유를 멀리서 찾을 필요 없습니다. 그건 맥을 완전히 잘못 짚기 때문입니다. 사업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여야 하고 주식투자는 회사를 인수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입니다. 즉, '돈을 벌려는' 자세로 접근하는 탓에 다들 투자금을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와 사업을 할 때는 보통 돈을 많이 벌겠다는 자세로 덤벼 듭니다. 그러나 이 시장은 돈을 벌려고 덤비는 순간 여지없이 투자그을 낚아챕니다. 손실을 보고 마는 것이죠. 돈을 벌겠다는 생각에만 매달리면 결국 "원금만 와도 좋겠다." 말하는 처지에 놓이고 맙니다. - 79쪽
주식투자 기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 윌리엄 오닐의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랄프 웬저의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84쪽
네 권의 기본서로 주식 관련 기본지식과 주식시장의 생태계를 이해했다면 이제는 분야를 넓히십시오. 획기적인 투자 비법이 있지 않을까 하며 주식 책만 뒤적이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세상을 깊이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더 이롭습니다. 인문학 동향과 정치, 외교, 경제 현안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세상 돌아가는 것에 주의를 기우일 때 좋은 투자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역사, 심리 등 인문학 책을 읽으며 사람 공부를 하는 것도 투자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고 우리가 투자하는 회사도 사람이 모여 일하는 곳이므로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식시장의 생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입니다. - 85쪽
밸류에이션 수치는 참조는 하되 기존에 우리가 배운 방식으로 답을 찾으려 하지는 마십시오. 그게 답이었다면 이미 많은 사람이 큰 부자가 되었어야 마땅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한 회사를 쥐 잡듯 샅샅이 분석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성장 산업을 찾아 그 산업에 속한 좋은 회사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학자가 아닌 투자자라면 그게 올바른 자세입니다. - 102쪽
가치투자란 싸게 사서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좋은 산업에 속한 못진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것입니다. - 110쪽
'과연 내가 생각하는 적정가격일까, 아니면 시장이 인정하는 가격일까?' - 111쪽
주식은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업황이 대단히 좋은 곳에 속한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좋은 회사를 싸게 사는 시대가 아니라 탁월한 회사를 적정가격에 매입하는 시대입니다. - 112쪽
무엇보다 회사 사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 내용을 훤히 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이해할 수 없으면 그 회사는 좋은 투자처가 아닙니다. 회사의 수익구조가 머릿속에 깔끔하게, 깨끗하게, 심플하게, 쉽게 그려져야 합니다. 전문지식을 갖추거나 많이 공부행 이해가 가능하다면 좋은 사업모델로 보기 어렵습니다. - 114쪽
투자에 앞서 제가 가장 고려하는 것은 어떤 종목을 보며 저평가냐, 내용이 좋으냐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종목이 아니라 산업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앞으로 눈부시게 성장할 산업을 찾아야 하지요.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을 강하게 이끌 정도로 태풍의 눈이 될 만한 산업이 가장 좋습니다. 종목은 산업을 선정하고 나서 찾아도 괜찮습니다.
제주식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렇습니다.
'확실하게 성장할 산업에 속한 회사인가, 아닌가?' - 147쪽
경영자 지분율이 30퍼센트 미만인 회사는 아예 검색하지도, 관심을 주지도, 쳐다보지 마십시오.
- 157쪽
잘 모르는 분야나 확인하기 여려운 회사라면 그 회사에 투자하지 않으면 됩니다. 저는 이런 회사에 절대 투자하지 않습니다. - 165쪽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시장 흐름의 큰 줄기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너무 작은 흐름에 얽매이면 큰 흐름을 놓치고 엉뚱한 곳에 소중한 자산을 투입하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식은 난해한 수학 문제처럼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크고 넓게 보되 스토리는 단순하게 그려야 합니다. - 167쪽
미래에 부자가 될 회사에 투자한다! - 169쪽
성장할 산업에 속하는가?
경영자의 지분율이 30퍼센트 이상인가?
꾸준한 현금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인가?
그중에서도 핵심은 산업의 성장 가능성입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경우가 아니면 역시나 일반적으로 해당 회사가 속한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장 정도가 아니라 대호황이거나 호황이 눈앞에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170쪽
산업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데?
회사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데?
그 일이 생기면 회사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 194쪽
내가 제대로 된 산업을 골랐는가?
그 안에서 제대로 된 회사를 선택했는가? - 209쪽
성장하는 산업에 속해 있는가?
그 산업 안에서 해당 회사가 수혜를 보는가?
시가총액상 현재 가격에 이 회사를 인수해도 되겠는가? - 2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