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민 주차장에서 열리는 새벽시장이 있다.
새벽 세시부터인가..네시부터인가 시작해서 아홉시까지라는데 얼마전에 가서 옥수수 한자루 사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늘 새벽 기도 다녀오자 마자 신랑을 깨웠다..새벽시장 또 가자고..
그러더니 자기도 가 보니 재미있었던지..얼른 옷을 주섬 주섬 챙겨 입고 가잔다..
그래서 둘이는 한가로운 도로를 씽씽 달려서 새벽시장입구에 들어서니
와..원주 사람들 다 모였나 보다..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이른 새벽부터 농부님들이 농사 지으신 것들을 가지고 오셔서 판다는데..감자 옥수수 과일 배추 무우 ..그중에 복숭아도 많다..모두 우리 농산물이란다..직접 지으신 것들...
우리는 무우 작은 것 사천원치를 사고
고구마도 아이들 먹기 좋을 크기로 십키로그램한박스를 샀다.만오천원이란다..
그리고 호박잎도 샀다..한~봉지가 천원이다..
작은 호박도 세개 샀다..천원이다..
피망도 큼직한것 네개나 주시면서 천원이란다..
고추도 천원어치 사니 엄청 나게 많이 주신다..
빨간 고추도 샀다..이천원어치가 한바구니다..
새벽시장엘 오니 천원으로도 뭘 살게 있었다..
어제 마트에서 과일 사다 넣어두지 않았더라면 오늘 과일 잔뜩 살뻔 했다..
새벽에 아니 새벽도 아니지..아침이지...시장엘 가니 활기 넘치고 사람사는 동네에 온듯 했고 농부님들의 애지중지 가꾸어 오신 농산물을 접하며 우리 농산물은 소중한 것이여..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이곳 새벽 시장에는 수입농산물이 절대로 들어올수없다고 한다..
아참, 좀전에 고구마를 쪘는데 너무 맛있는 밤 고구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