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날 혼자서 여행가면 정말 좋겠다..
긴머리는 풀어 앞에 핀하나 살짝 꽂고..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얇은 가디건을 걸치고..
화장은 살짝만 하고..
그러나 립스틱은 빨간색 립스틱으로 진하게 진하게..
굽없는 구두를 신고.
지갑엔 현금만 찾아넣고 떠나고 싶다.
기름 빵빵하게 채워진 차에 몸을 싣고서..
아..떠나자..나를 향해.... 너를 향해...
푸르디 푸른 하늘아..나를 안아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