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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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다해 상처를 보듬고 감싸는 일!
그것이 아름다운 보석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37쪽

자기를 스스로 보살피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
자기를 스스로 책임질 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남을 진정사랑할수 있습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77쪽

한번은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준다고
모두 모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기쁜 마음으로 천사에게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천사는 이상하게도 행복 바구니와 함께 불행 바구니도 한개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행복을 나누어주겠다고 해놓고 왜 불행을 나누어 주는 겁니까?"
두 바구니를 받아든 사람들이 천사에게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서로 떨어질수 없는 사이입이니다. 싫다면 모두 돌아가십시오."-124쪽

"저는 아버지가 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선생님은 의아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무슨 일 하시는데?"
그러자 아이는 조그만 목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종 치는 일을 하십니다. 그 종소리에 사람들이 깨어나고
또 기도도 드립니다. 저는 아버지를 따라 종 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161쪽

주지 않으면 받지 못하고, 받지 못해도 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좋은 친구를 얻을수 있습니다.-185쪽

중요한 것은 `아 내가 실수했구나` 하고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
내가 남한테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나한테 한 실수는 가능한 한 이해하고 용서하는것이 중요하구나.
나는 남이 나한테 한 실수가 그 어떠한 것이든 용서할 수있도록 노력해야지..-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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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7-1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은 실수란걸 알면서도 그걸 인정하기가 벅차고 자존심상할때가 있다..
ㅠㅠ문제다..@@

프레이야 2006-07-20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과 불행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이거 나이들어가면서 절감되는 부분이에요. 배꽃님 전 이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했어요..

2006-07-20 0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07-20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 벅찬 책이었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20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 찡한 얘기들...아버지를 따라 종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해리포터7 2006-07-2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어제 이책을 검색해 보구 집에 갖고 있어야 겠다 생각했어요..^^넘 감슴에 와닿는 글귀가 많아요^^

치유 2006-07-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벌써 선물까지 하셨군요..멋져요..^^-
속삭이신님/감사합니다.고린도 전서 13:1~7
비숍님/네..그렇지요?
똘이맘,또또맘님/저도 이 부분 읽으면서 가슴 뭉클하더라구요..
포터님/그러게요..이렇게 좋은 글들로 묶어놓으면..어쩌라구..ㅠㅠ결국엔 보관함으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