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에서 껄껄껄 웃던
멋들어진 친구 내오랜 친구야

언제라도 그곳으로 찾아오라던
이왕이면 더큰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앉아 마시자 그랬지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혀 보자
가장 멋진 목소리로 기원하려마

가장멋진 웃음으로 화답해줄께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월말이면 월급타서 로프를 타고
년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에 가자


가장 멋진 내친구야 빠뜨리지마
한다스의 연필과 노트 한권도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그네를 탄다 아~
그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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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1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신나요...김연숙씨가 이런노래도 다시 불렀군요...사진속이 더 탐난다는.ㅋㅋㅋ

똘이맘, 또또맘 2006-07-1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못들어요. 여기서는 ...집에가서 들을래요.

비자림 2006-07-1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악 배꽃님 요즘 제 심정을 어찌 아시고 이 노래를 올리셨나용?
사진까지 허걱 술 좋아하는 저는 어찌 하라고...
에이 건수도 없고 저 사진 속 동동주나 마시고 마음 달래야지. 호호호
얻어 갑니다.^^

치유 2006-07-14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비자림님 저 사진 보시고 좋아라 하시겠군 생각했었는데 역시..ㅋㅋ
똘이맘님. 또또맘님..네..댁에서 편안하게 들으셔요.
포터님..아..저도 누가 해주는 것 먹고 싶어라 입니다..
여지껏 밑반찬 만들고 나물만들고 해 놓곤 입에도 못 댄다는ㅠㅠ..

하늘바람 2006-07-14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치전 맛나보여요 오늘 밤 비 많이 온다는데 조심하셔요

전호인 2006-07-14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 후~~~~
먹을 것이 있고 마실 것이 있고, 흥에 겨워 놀곳이 있고
또한 음악이 있으니 그 아니 좋으랴!!!!!
넘 좋아서 퍼갑니다.
저기 조오 위에 있는...........
파전과 동동주도 퍼질라나 모르겠네.
그것까지 퍼갈 수 있음 좋을텐데.
혹 고거 없어졌으면 제 서재로 오시구랴!!!! ㅎ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07-14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라도 이곳에 오시면 동동 식혜를 대접하겠사옵니다...
가장 멋진 웃음과 함께요.. 음핫핫핫~~~~~~

비로그인 2006-07-1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괜히 클릭했다는 후회가...T^T

치유 2006-07-16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이렇게 비오는날 먹으면 맛있을거예요..
전호인님/비가 많이 오는데 별 피해 없으시지요?/
또또님/네..멋진 웃음이 너무 좋아요..^^_
비숍님/비 많이 내리는데 별 피해 없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