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요일..
너무 신나하고 있을때 한 곳에서는 또 슬픔과 좌절이 함께 있었다.
내가 존경하는 집사님이 쓰러지셔서 우리 맘 넓디 넓은 권사님이 병원에서 맘 졸이고 계셨다..
후다닥 찾아가서 쓰러져 계신 남자 집사님 손을 두손으로 잡고 기도하는데
뜨거운 눈물이 두 볼을 타고 주루룩 흘렀다.
이제 살만하시다고 하셨었는데..거친 그 손이 세월과 삶의 흔적이었다..
얼른 일어나실 거라 믿는다.빨리 마비가 풀리시길..
우리권사님께 집사님들 하는말..
조집사님을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실려고 그런거예요..무슨 위로가 될까..싶어 더 맘이 아프다..
30일 화요일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잤다..너무 머리가 아파서..그런데 그 시간에 수술하셨단다..
어쩌면 이럴까??
내 자신이 싫어졌다..아무리 수술하신다는걸 모르고 있었다지만 내가 참 싫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