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너무 피곤하고 무거워서 오늘은 일찍 자고 싶었다..

그래서 여섯시에 저녁 해서 먹이고 얼른 씻고 침대로 직행했다..

그런데

학원에서 돌아와서..문 열고 엄마 다녀 왔어요..어디 아파??

또 30분후 나가면서..엄마 나 갔다 올께..

또 한시간 후 다녀와서 다녀왔어요..

그러다 보니 잠이 들까 말까 할때마다 와서 정신이 번쩍 들고

늦은 시간에 공부하고 오는 아이에게 미안해서 일어나 봐주고 하다 보니..

너무 너무 자고 싶을때 잠을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너무 자고 싶어서 양주 한 잔 마셨다..

그런데 어찌 된게 더 말짱하다..

내가 술을 이기나??

술이 내게 항복했나??

책도 보기 싫고 티비도 안 봐지고..그저 자고 싶다는데 왜 잠이 안 오냐구!!

나 오늘밤엔 빨리 잠에 취하고 싶어라...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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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19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곤할때 술 조금 마시면 잠 안오더라고요

햇살가득눈부신날 2006-05-19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곤할때 술까지 드시면....@.@ 더 피곤해져요... 차라리 따듯한 우유를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치유 2006-05-19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어젠 잘 잤어요..정말 술이 나를 이기더라구요..ㅋㅋ
햇살님..다음부터는 우유를 먹을께요..
모두 모두 즐거운 하루 시작하셨지요???

반딧불,, 2006-05-1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때가 제일 싫어요.
저는 꼭 장대씨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