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의심하다..
물만두님네 창가에서 아카시아 꽃을 보았다..어제는 다른 서재에서 보고..
그러면서..아..여긴 아직 아카시아 꽃이 안 피었나 보다..생각하며 나의 무심함은 ...
그런데 부엌 창가 너머로 저쪽 작은 동산에..아카시아 나무가 있다.. 부엌에서 바라보니..
저 동산에 아카시아 나무들만 있잖아??
아..이쁘다..
하긴 겨울에 이사를 왔으니..
여기에 아직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디에 이쁜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지 익히기엔
일년을 보내 봐야 알것 같다..그러고 보니 대추나무도 있다..
그 뒤론 잣나무가 즐비하다.
여긴 앞 베란다에서 보는 풍경보다 뒷베란다 에서 보는 풍경이 훨신 멋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