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하도 무성하고 늘어져 있기에 한번 잘라 주었다..
그런데, 너무 추워서 였던지..다시는 싹이 올라오지 않는 거였다..많이 많이기다려 주었건만..
그래서 과감하게..올 봄에 다른 화초를 사다 심었다..
그 흙에 다른 흙 섞어서..
그런데 이 사랑초 뿌리들이 살아 있었던지..하나둘 올라오고 있다..후후후~~
기다려 주지 못하고 다른 것에게로 사랑을 보내줘버렸더니..사랑초가 나도 있어요..하며 얼굴 내민다..
귀여운 것들!
긴 생명력으로 나를 기분 좋게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