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화분에 물 주면서...쭈루룩 살펴본 화분들 중 한 놈이 맘아프게 한다..

겨울에 갈아먹는 알로에 사대는게 귀찮아서 큰 화분으로 사와버렸다..

한 줄기씩 먹는다고 할때만 갈아주려고...

그런데 게으름의 최고봉을 자랑하던 이번 겨울은 이렇게 흘러 버렸고

 여전히 알로에는 생생하다 가지도 많고....사오고 서너줄기 갈아 주었나??

집안이 따뜻했던지 새 싹이 이쁘게 서너군대 올라오고 있었다...

새끼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너무 이쁘다고 흐뭇해하면서 좋아했다.

 아이들도 가끔 들여다 보며 좋아 했었는데..심지어 울 신랑까지도...

그런데,시름 시름 알로에 새끼들이 무너져 내린다..

너무 춥나??아니지..그 추운 겨울에도 올라왔던것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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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4-17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싹이 나면 정마 ㄹ쁘듯하고 귀엽고 소중해요 그러니 농부의 맘은 오죽하겠어요

세실 2006-04-18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식물 잘 키우는 편인데, 이상하게 알로에는 잘 못 키웁니다. 이번 겨울 나면서 두개나 죽여버렸어요. ㅠㅠ
물을 넘 많이 주셨나요?

진주 2006-04-1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로에는 한 번도 안 키워봤는데, 거거 어떻게 먹나요?
알로에가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먹는 방법을 몰라서...
시어머님이 키우시던 알로에가 있는데 갖고 와 볼까요?

치유 2006-04-18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그래요..새싹은 언제봐도 사랑스럽고 도너무 이쁘죠??
세실님...저도 알로에는 어렵네요..잘 키워 봐야겠는데..어미라도 잘 키워야겠어요..아마 너무 부지런히 물을 주었던것 같아요..ㅋㅋ
진주님..알로에 껍질을 벗겨 내고 야쿠르트랑 꿀 조금 넣고 갈아주면 좋대요..알로에가 암세포 같은걸 억제한다나?/.어쩐다나?/그리고 장에 좋대요...먹는 알로에게 있고 먹지 못하는 것도 있더라구요..어머님 사랑 느끼시면서 가지고 오셔서 잘 키워 보세요..아이들 여름에 벌레 물리면 문질러 주기도 한다고들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