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아이들 아빠가 오면서 농협마트 앞에서 여러 가지 허브랑 꽃들..

한꺼번에 왕창 내 놓고 팔고 있어서 마누라 좋아한답시고 사들고

온 딸기 모종 두그루...페퍼민트..화분 한개..튤립 보랏빛 도는 이쁜것..

그런데, 받아들곤, 좋아라 했는데....

금새 옮겨 심어지지가 않았다.

하는 일도 없이 바쁜 주간이기도 했지만..

그런데 오늘 아침 모두 금식하다 보니 할 일이 없어 미뤄 두었던 딸기 모종을 분에 옮겼다..

사실,오늘밤에 신랑 오는날인데 안 옮겨 놓으면 성의를 무시하나??

하며 다시는 안 사다 줄까 무서워서 옮기기도 한 것이지만..

넓은 화분에 옮겨 심고 나니 훨씬 맘에 들고 이쁘다..

하얀 딸기 꽃이 몇송이나 피었다..여기에 딸기가 모두 달린다면 이 딸기 엄청나게 따 먹겠다..ㅋㅋ

 

물만두님 벤트에 재미 붙여서 지금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들락 거리고 있는 중이다..

하늘 맑고 치악산 자락이 보이는 좋은날..

그런데 약간 황사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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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4-1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딸기 예쁘겠군요~ 사진으로 올려주시면 좋을텐데.....

치유 2006-04-14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영엄마 2006-04-1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집에서 키우는 딸기라니, 날마다 얼마나 컸다 들여다 보고 두어개 따서 먹는 그 맛이라니! 열매 열리면 사진도 찍어 올려주세요~~ ^^

반딧불,, 2006-04-1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꽃에서 향기나나봐요.

하늘바람 2006-04-1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저는 토마토와 상추를 심었거든요 그냥 화분에
올해는 이상하게 봄같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치유 2006-04-1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올해는 아주 날씨가오락 가락 변덕 스러워서..오늘은 추워요..대관령엔 얼음이 얼었대요..저도 올핸 토마토 한 뿌리 키워 볼까 생각한답니다..망울 토마토로...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