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 차한잔 마시려고 찾아와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비가 오는날 봉사를 하고서 돌아서는데 함지박만한 웃음꽃을 날려주는 고맙고 정겨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비가 오는날 비맞으면 감기걸린다고  아파트 앞까지 태워다주는 배려심 많고 맘 따뜻한 선배가 있어 행복합니다. 

비가 오는날 두툼한 부침개 한장으로도 행복해하는 아이가 있어 행복합니다. 

비가 오는날 보잘것 없는 먹거리를 먹어도 그 맛을 알고 배부름을 느낄수 있어 행복합니다. 

비가 오는날 지금 무조건 행복하고 싶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 저것에 감사가 있음에 더욱 행복합니다. 

지금 .. 

비가 오는날 지금....나는 무조건 행복해야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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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9-04-16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잘 지내시죠? ^^
부침개 저도 먹고싶어요.
제가요, 오랜만에 와서는 먹는 타령이나 하고 ㅎㅎ
그래도 무지 반가워서요.

미설 2009-04-16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오랜만이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세요~

세실 2009-04-16 0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우리 주변엔 참 감사할 일이 많죠...
님 덕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시작합니다^*^
굿 모닝~~~

2009-05-19 1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