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마음에 잠도 못이루고 이래 저래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알라딘 마을에 들어와서 또 내 엉덩이 내 책방의자에 붙일 틈도 없이 돌아다니며
이쁜 백합 보며 감탄하고..
파스 붙이고도 운동하는 이 따라 겨우 손목운동 한번 슬쩍 해주고..
동전 보다 지폐가 좋다는 마음의 시에 백배 공감하고..
이쁜 아가들여다 보며 혼자 눈 마주치며 미소짓고..
좋은 책 소개에 혼자 찜해놓고..
내 맘같은 한 맘도 들여다 보고..
혼자 유쾌 통쾌 하며 좋아라....기분전환하기에 딱좋은 날이다..아니 딱좋은 마을이다..
이러니 내가 이 마을을 좋아라 ...좋아라 하며 혼자 짝사랑 안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