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한 마음에 잠도 못이루고 이래 저래 돌아다니다가

결국엔 알라딘 마을에 들어와서 또 내 엉덩이 내 책방의자에 붙일 틈도 없이 돌아다니며

이쁜 백합 보며 감탄하고..

파스 붙이고도 운동하는 이 따라 겨우 손목운동 한번 슬쩍 해주고..

동전 보다 지폐가 좋다는 마음의 시에 백배 공감하고..

이쁜 아가들여다 보며 혼자 눈 마주치며 미소짓고..

좋은 책 소개에 혼자 찜해놓고..

내 맘같은 한 맘도 들여다 보고..

혼자 유쾌 통쾌 하며 좋아라....기분전환하기에 딱좋은 날이다..아니 딱좋은 마을이다..

이러니 내가 이 마을을 좋아라 ...좋아라 하며 혼자 짝사랑 안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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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7-06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성경타자 통독만 열심히 하다가 이 마을에서 아주 푸욱~쉬고 있답니다..^^&
님은 왜 안 주무시나요??얼른 쉬세여..

치유 2007-07-06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저도 이 마을 나들이가 오늘은 더 즐겁네요..오늘밤은 특히 더 즐거움들을 주네여.

치유 2007-07-06 03:13   좋아요 0 | URL
네..괜찮아요..전 씩씩하잖아요..헤헷~

향기로운 2007-07-0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두 분 사귀시는거죠^^ㅋㅋ 새벽까지.. 대단하세요. 체력들이^^;;

치유 2007-07-06 11:59   좋아요 0 | URL
향기님...
히힛..대단한 체력을 가진 아줌마랍니다..그리고 낮엔 낑낑 거리고..크하하하~

홍수맘 2007-07-06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분명 사귀는 거 맞습니다. ㅋㅋㅋ
잘 지내고 계신거죠?

치유 2007-07-06 12:00   좋아요 0 | URL
홍수맘님..네..
바쁜척 하며 늘상 잘 지내고 있답니다..^^&

비로그인 2007-07-0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니 내가 이 마을을 좋아라 ...좋아라 하며 혼자 짝사랑 안할수가 없다."

제 마음을 대신 표혀해주신 것 같은 기분. ^^
사실, 저도 어제 기분이 참 안 좋았었는데. 새벽 늦게까지 알라딘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기분이 풀어져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저녁에 또 만나요 (웃음)

치유 2007-07-06 12:02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아무래도 중독임이 분명해요...&^^&

오늘 날씨가 참 좋지요??화창한 날씨처럼 님 기분도 이렇게 좋으시길..

프레이야 2007-07-0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짝사랑 아니에요 ^^

치유 2007-07-10 21:44   좋아요 0 | URL
혜경님..짝사랑이라도 이렇게 맘 둘 곳이 있어 가끔 행복하답니다..^^&
고마워요..혜경님..

전호인 2007-07-0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마을에 함게 할 수 있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치유 2007-07-10 21:44   좋아요 0 | URL
저두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마노아 2007-07-0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맘이 모두 그 맘이에요^^

치유 2007-07-10 21:44   좋아요 0 | URL
헤헤..마노아님..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