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주문한책이 오늘 도착했다.도대체 며칠이 걸리는지 모르겠다.뭐그리 당장 읽어야 할 책은 아니지만 바로 안오니 좀 답답했다.고객센터에 불만을 토로하니 적립금 2,000 준다고 하니 참아야지.. 

가만히 있으면 그냥 넘어가고 징징 거리면 달래고 참.. 

어쨌든 얺잖은 마음이 책을 좀 보니 기분이 좀 풀린다. 

 

도착한 책들을 보면서 진한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하루를 마감한다.그나 저나 올해 많이도 읽었지만 읽은 것보다 최소 2배는 구입한 책이 더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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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2-23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크독트린과 내가 꿈꾸는 집 한옥은 저도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책이네요.
그나저나 커피잔이 참 이쁩니다. ^^ 쯔뷔벨 무스터인가요? 옆의 간식도 궁금하네요.


에피쿠로스 2009-12-24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잔은 아마 포트메리온 일겁니다.옆의 간식은 애플파이인데 식어서 맛이없어 안 먹엇습니다.하이드님이 책소개한 소설류가 제가 올해 읽은 대부분입니다.책소개가 재미있어 항상 도음을 받고 있습니다.

에피쿠로스 2009-12-25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인결과 커피잔은 하이드님이 맞습니다.대단한데요..

2009-12-30 15: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파란여우님의 "KBS 뉴스광장 방송분"

요즈음 깐깐한 독서본능을 일고 있습니다. 재미 있습니다.뉴스도 봤습니다.노트 필기 한거 보니 되게 잘 되어 있네요,부럽습니다.앞으로 계속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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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려고(?) 샀던 두꺼운 책이다.책장에 떡 하니 꽂혀 있지만 뺏다가 겉만 보고 다시 집어 넣는다.콜디스트윈터는 그나마 반은 읽은 셈이니 내년 6.25까지는 다 읽을것 같고.. 

천개의 고원은 글쎄? 들뢰즈를 좀 일고 땡기면 한번 시도 해볼까 그전에는 자리만 잡고 있을것 같다.벤야민의 아케이드프로젝트는 요즈음 조금 땡기지만 우선 길 출판사의 선집부터 먼저 읽고난다음 고려 해봄직하다. 

율리시스는 언제가는 읽겠지만 시간을 투자하기에는 조금 손해보는 느낌이다.이 두꺼운 책들이 살때는 꼭 읽을려고 샀는데 실물릐 분량에 기가 죽고 말았다.다음에 꼭 읽어야지 하면서 미루어 둔다. 

 

젠틀 매드니스도 요즘 샀지만 책 표지만 감상하고 있다.하도 재미 있다고 하길래 꼬여 샀지만 막상 도착한 책 두께에 놀랐다. 

그러나, 책 표지 만큼은 정말 멌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소장 해야할 가치가 있어 보인다. 

 

 

미의역사는 그렇게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꽤 비싼 책이고 내용도 충분한 두꺼운 책 범주에 들어 가지 싶다.도판도 좋고 책장의 질도 좋다. 

이 책도 읽기보다는 한번 슥 훓어 보기에 좋다. 

 

 

 

코스모스는 양장본과 반양장본으로 서점에 나와 있짐만 가격차이는 많이 나는 편이다.아마 이책도 김연수의 소설을 읽다가 읽어 볼려고 구입 했던 책이다.물론 양장본이다.그렇게 내용만 중요시 하지 않는다면 양장본이 좋다.반양장본과 차이가 가격 만큼 보다 더 나는 것 같다. 

 

 

2009년을 돌이켜 보건데 읽은 책 보다 산 책이 더 많은 것 같다.언제 그 갭을 좁히고 역전 할 수있을지 모르지만 2010년에 다시 도전 하는수 밖에 ... 

오늘도 광화문 앞에서 동문회를 한다고하니 교보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을것 같고 또 책을 살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든다.  

내일 쯤에는 두꺼운 책은 아니나 무거운 책들도 정리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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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조선인님의 "이제서야 입장정리 - 불매운동 마무리를 원합니다."

불매를 하던 불매운동을 하던 투표를 하던 모두 자유입니다.다만 누구보고 하라 하지마라고 강요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자기의사는 상대방의 논리는 비판하되 절대 인격적인 모독 그 비슷한 뉘앙스로 비꼬는 일은 없어야 됩니다.사실 저도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싶어도 마땅히 책 살데가 없더군요...거의 알라딘이 나의 단골 책방이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불매운동 이야기 들으면 그말이 맞느거 같고, 뭐 그럴필요 있냐는 이야기도 맞는거 같고 저도 확실한 주관이 없는가 봅니다.아니면 이 사안 자체가 그렇게 논쟁의 맞고 틀림의 구분 자체가 모호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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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이틀
장정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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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간만에 장정일이 소설을 냈다.공부에서인가에서 그렇고 이책에서도 그렇고 성인이 되면 소설을 읽지 마라고 자기가 말해놓고 왜 소설을 낸데? 

우익청년 성장기?괜찮은 우파 한번 만들어 볼려고 기획 했는가 모르겠는데(내가 비꼬는 투로 설정한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허술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금과은 2명의 청춘을 주인공으로한 두명의 청년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과, 어째서 은은 동성애자가 되면서 왜 우익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은의 독서에대한 열정과 삶에대한 진지한태도는 절대 우파가 되지 않을것 같은데.. 

그리고 금의 여인 반고경이라는 20살이나 연상인 이여자와 금의 관계또한 너무 황당하다.그리고 이여자가 금의 친구 은을 데리고가서 하는 섹스는 역겹기가지 하다. 

한국소설은 몇번 계속 읽어보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조금 깊이가 떨어진다고 해야되나 모르겠지만 소재가 너무 단순하다.이념에대한 문제도 살짝 건드려야 소설이 되고, 이런 얘기 거리도 없으면 너무 시시하고... 

언제 한번 묵직한 한국소설 한번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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