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온 책이라 유심히 살펴보고 직접 서점에 가서 실물을 확인해 보았다.들뢰즈라는 이름의 묵직함이 압도하는 책이지만 책값이 너무 인간적으로 비싸다.

 

뭐 들뢰즈 전공하는 사람들이라면 책을 사볼지 모르지만 ,일반 직장인들도 사보기 비싼 책인데 대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사보기에는 턱도 없다.뭐 술한잔 안먹고 옷 신상 안사입고 하면 된다지만 책이 어디 이거 하나뿐인가. 여러권 읽고 구입하는 입장에서 너무 한다는 생각이다.

 

살테면 사고 말라면 말라는 애기인지....

 

35,000원 타당한 책값인지 모르겠다.내가 보기엔 25,000원이면 그나마 적당할것 같다.도대체 몇명이나 사볼지 심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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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이프랑 애들이 외가집에 가서 홀로 맞는 주말이다.이번 일주일 내내 12시되어서야 겨우 집에 도착해서 몸은 거의 단물이 쭉 빨리고 가죽만 남은것 같다.주말에도 회사를 나갈 예정이었는데 다행히 전화만 받았다,집에서 있으면서 회사전화를 받는다는것은 또다른 스트레스다.아마 겪은본 사람은 알것이다,

 

어제 토요일 오후1시쯤되니 전화가 뜸해 나갈준비를 하는데 집 꼬라지가 말이 아니다.설겆이도 쌓여 있고 음식물 쓰레기도 있고 , 내가 해야 하는데 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저렇게 놓아둘수도 없고, 음식물쓰레기는 내가 직접 버리기로 마음 먹고 버렸다.나는 남자가 찌질하게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한심하게 보았는데, 직접 해보니 뿌듯했다.여자들 특히 아줌마에게 어울릴듯 했는데 냄새나는 것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남자가 버리는게 나을듯 싶다.이제 내가 버리도록 해야겠다.뭐 이나이에 동네 사람들한테 잘보일 일도 없고(그리고 뭐 특별하게 욕 먹을 일도 아니고)

 

집에 아무도 없으면 좋을것 같았는데, 막상 아무도 없으니 허전하고 외롭다.애들이랑 와이프땜에 조용하게 책도 못읽은것같아 책도 읽고 마음대로 바깥에도 놀러 나갈려고 했는데,아예 책은 들춰 보지도 않는다.어제 아침에 나갔는데 밥도 제대로 못해 먹은거 같고 어제 저녁에 겨우 맥도날드 빅맥 하나 사먹었다.해 먹는것도 귀찮아 나가서 먹을려니 혼자 밥 사먹을것도 없고 애매해서 햄버거 먹는데 나이들어 혼자서 그런거 먹으니 ,,,,나중에 정말 나이들어 만약에 나혼자 산다면 어떻게 생활할까, 많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모든일에는 마음에 안정과 평화가 찾아와야 뭔가릉 할 수 있지 않을까?

 

갈데도 없고해서 영풍문고에서 신간을 훓어 보는데 간만에 눈에 띄는 책이 나온거 같다.절판되었는데 개정판이 나온 모양이다.

 

 

 

 

 

 

 

 

 

 

작년에는 좀 그랬고 2010년인가 좋은책들이 많이 나온거 같은데 요즘은 영 땡기는 책들이 안보인다.오늘은 아침먹고 서울성곽 둘런뒤 교보문고나 한번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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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막내랑 덕수궁에 저녁때쯤 들렀다.북페스티벌에 가서 활인된책 사는 목적으로   

 

 

  

 

  

 

 

 

 

 

 

30% 해서 10만원에 모두 사버렸다.모든 좋은 책들이다.찬찬히 읽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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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연휴도 끼이고 날씨도 좋아 놀기엔 그만인 계절이다.계속 나이가 들어 갈수록 자연환경에 대한 아름다움과 날씨의 좋고 나쁨에 기분이 달라진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가 뭘까? 요즈음 계속 저녁까지 굶어가면서 11시정도에 퇴근하고 오늘 내일 주말에도 계속 출근하여 냄새나는 사무실에서 일만하니 머리도 아프고 눈도 따가워 진다.주중에 열심히 일해서 주말에 스트레스라도 풀어야 하는데 도대체 이놈의 회사일은 정말 끝이 없다.말이 대기업이지 근무조건은 정말..., 밖에서는 이정도로 일하는지 정말 모를거다.귀족노조니 뭐니 하는 현장사람들도 나름 힘들게 일한다.주야로 같은 일만 반복하여 컨베이어를 타다보면 무지 힘든다.그래도 보수가 받쳐주니...건강만 유지되면 계속 일할수가 있으니 나름 괜찮다. 

하~ 계속 한숨만 나오네...일도 잘 안풀리고 매일 욕들어 먹고...아!정말 회사 다니기 싫다.TV에나오는 전원생활 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다. 그러면 나도 하면 되지...이래저래 따져보니 죽을때까지 못할것 같다.아 정말 짜증난다.이래 봄날은 가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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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집뒤 성곽길을 둘러 본다.완전한 봄이다.최절정기인것 같다.진달래도 개나리도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끊어진 성곽을 뒤로하고.... 

 

 

 

 

 

 

 

 

 

 

 

부암동으로 걸어 내려와 갤러리 앞에서 한컷 

일요일 너무 날씨가 좋아서....사람에게 외부환경 날씨가 끼치는 영향이 이렇게 클줄은 몰랐다.나이가 들어 갈수록 참 자연의 아름다움에 놀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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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산책 2011-04-24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님이 예뻐용^^

에피쿠로스 2011-05-0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즈음 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사춘기가 오나 봅니다.투정만 부리네요,저학년때만 하더라도 무조건 귀엽기만 했는데....요즈음 아빠한테도 툭툭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