釣翁圖 조선시대(18세기) 종이에 수묵 1172x703m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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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日觀水圖 조선시대(15세기 중기) 종이에 수묵 234x157m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화면의 왼쪽 중앙에 인재(仁齋)라는 강희안의 호 도장이 있어 그의 작품으로 전해지나 여러모로 논란이 되고 있다. 강희안이 활동하던 조선 초기에는 안견을 비롯한 여러 화가들이 중국 북송대의 이곽파(李郭派) 화풍의 그림을 즐겨 그리던 시기였다. 그런데 이 그림은 이와는 달리 조선 중기에 유행했던 절파 화풍의 구도를 여실히 보여주며, 엎드린 인물의 모습이 1679년에 만들어진 중국 화보 《개자원화전》에 나오는 〈고운공편심(高雲共片心)〉의 인물 모습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강희안은 중국에 사신으로 여러 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개자원화전》의 모본이 되었던 중국의 그림을 보았을 가능성도 있어서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화풍을 구사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나 진위의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분방한 붓질과 구도 등 뛰어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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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18세기) 종이에 담채 270x227m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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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18세기) 종이에 담채 270x227m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물 527호 단원 풍속도첩 25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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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하고 있는 책자들과 보고서 등이 어제 한꺼번에 배송되었습니다.

한아름 소포를 안으니 마로가 눈을 반짝이더군요. "엄마, 내 선물이에요?"

"어쩌지, 이건 엄마, 아빠 책이랑 공책인데요. 아이는 못 봐요."

"언니는 못 봐요?(마로는 자신을 언니라고 곧잘 지칭합니다.)"

"네, 이건 어른들만 쓸 수 있어요."

"아, 그랬구나.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더니) 그럼 할아버지에게 공책 드려요."

"응? 어느 할아버지?"

"퍼즐 사 준 할아버지요. 엄마, 아빠는 많으니까 할아버지에게 공책 나눠줘야 해요. 할아버지도 줬어요."

며칠전 수암할아버지로부터 엄마 공책(다이어리)도 받고 마로 퍼즐도 받고 케이크도 받았는데,

엄마는 빈손으로 할아버지를 만난 게 영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딸아이에게 한 수 배웠으니 수암 할아버지, 책이 좋으세요? 공책(다이어리)이 좋으세요?



사진은 의미없이 넣었습니다. 놀이방에서 받은 마로 사진. 치마 입었다고 자랑하네요.

액자 테두리 색칠도 마로가 했어요. 1주일이나 걸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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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5-01-08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는 못봐요? ' 저 넘어갑니다....넘 귀여워요...

로렌초의시종 2005-01-08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마로는 무슨 말을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도 왜 이렇게 귀여운 것이에요~~~~^^ 게다가 착하기까지!

水巖 2005-01-08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게 마로가 칠했단 말입니까? 일주일씩이나 정말 놀랍군요.

마로가 이젠 할아버지 생각도 하고 귀엽군요. 딴 할아버지들이 샘 내지 않으시려나...

할아버지는 공책 쓸 일이 없으니 어쩌죠? 책이 좋겠지만 마로가 선택한것이면 아무거라도 좋죠. 할아버지가 고맙다고 하더라고 전해주시고 예쁜 사진 액자도 칭찬하더라고 전해주세요.
추천하고 퍼 가야지.

chika 2005-01-08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 '언니'(ㅎㅎ)랑 놀구싶어요~ ^^

Laika 2005-01-08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얼굴도 이쁘고, 맘도 이쁜 언니...^^

2005-01-08 1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08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1-10 15: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