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처럼 용감하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말처럼 당당한' 마로는
엄마가 열심히 옆에서 구호를 외쳐줘야만 구름다리 끝까지 간신히 가고,
마지막 관문, 미끄럼틀대로 올라서는 건 늘 무서워하며 실패했지요.

그런데 여우언니의 조언에 따라
'사자처럼 용감하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말처럼 당당하고 여우처럼 날쌘' 마로가 되더니.
이제는 혼자서 너끈히 구름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이리저리 대롱대롱.
여우언니, 고마워요!!!







마지막 사진. 내가 너무 열심히 구호를 외쳤나 보네요.
놀이터에 놀던 아이들이 몽땅 구름다리로 몰려든 모습. ^^;;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6-05-14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무섭지도 않나봐요 아주 잘 하네요

하이드 2006-05-1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그 구호한번 걸작이군요. '사자처럼 용감하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말처럼 당당한'!

조선인 2006-05-1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겁보 낯가림대왕이었던 딸이었는데, 정말 장족의 발전이죠? 히히
하이드님, '여우처럼 날쌘'이 빠졌어요. *^^*

ceylontea 2006-05-15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마로 화이팅..

파란여우 2006-05-15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이태전 사진을 보다가 지금보면 아이쿠야~ 세월 참 빠르다 한다는.
곧 동생도 생기는 송마로!
마로야 무조건 홧팅!

조선인 2006-05-15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지현이도 화이팅!
파란여우님, 다 언니 덕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