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후 앞머리만 잘라주곤 했더니 정신없이 머리가 길어졌다.
아침마다 머리 빗어주는 것도 일이요, 머리 감기는 건 더 큰 일이 되었다.
귀찮아서 안 묶고 내버려두면 저리 산발이다.

미용실에 가야 하는데, 가야 하는데 입으로만 다짐하다가 결국 어제서야 행차했다.
원래는 단발을 생각했는데, 미용실 언니가 어찌나 찔끔찔끔 길이를 아끼는지 여전히 꽤 길다.
하지만 드라이까지 정성껏 해주니 마로는 좋아서 헤벌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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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3-0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저 머리를 보니 예린이랑 해아도 미장원가서 정리좀 해줘야 하는데... 에구 게으른 엄마....ㅠ.ㅠ
근데 마로의 미모는 갈수록 빛이나는군요. ^^

실비 2006-03-02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귀여워라^^

프레이야 2006-03-03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마로 넘넘 귀여워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자라고 있군요^^ 드라이빨도 잘 받고^^ 희령이도 몇년만에 앞머리를 잘라주었어요. 얼굴이 더 통통해보이더라구요...

울보 2006-03-03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미장원에서 머리카락자르는거을 너무 싫어라해요,,
류도 다듬어 주어야 하는데 걱정이랍니다,
마로 귀여워요,,호호,

hnine 2006-03-03 0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래 사진은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인가요?
예뻐요~

조선인 2006-03-03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그렇게 고마운 말씀을. 히히
실비님, 역시 고맙습니다.
배혜경님, 드라이해줄까? 하고 언니가 물으니, 얼마나 열심히 고개를 까닥대던지.
울보님, 마로는 미용실 가는 거 무지 좋아해요. 공주가 되는 거 같데요.
hnine님, 맞아요. 하트. 사진 포즈는 딱 정해져 있어요.

sooninara 2006-03-03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딸 가진 엄마의 특권이라고 생각혀^^

개구리 논은 있어요~~~ 어린이 지도는 없구요~~

sooninara 2006-03-0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좋은 책들이구만
책 고르기도 힘들어..똥자가 들어간~~으로 할께요^^
그런데 이거 다 받아도 되나???

2006-03-03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6-03-03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주문했어요. 아파트 이름 죽입니다. *^^*

Mephistopheles 2006-03-03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딸이...내겐 필요해요...정말 부럽사옵니다..

조선인 2006-03-0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메피스토펠레스님, 아직 늦지 않았어요. 분발하세요. ㅋㅋㅋ

박예진 2006-03-05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너무 예뻐요 !!
전 저런 동생이 필요해요...

조선인 2006-03-05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