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양 입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항상 옆에 누군가가 자기와 함께 하기를 바라며, 그래서 무리 생활을 많이 합니다. 유난히 단체 생활을 좋아하는 양에게 전체의 분위기를 깨는 사람을 아주 싫어하지요. 또 다른 사람에게 신의를 다하기 때문에 약속을 철저히 지키며, 남에게도 그렇게 하길 요구해요. 항상 양모로 자신을 감싸고 있듯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고민거리를 많이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융통성이 부족해 확실한 해답을 내려주기보다 고민을 들어주는 편이군요.
외로움을 많이 타요. 무리 생활에 익숙한 양은 어딘가 혼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금방 외로워집니다. 그래서 항상 자기 옆에 누군가를 두려고 하죠.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자기가 모르는 말을 다른 사람들끼리만 수군거릴 때, 양은 몹시 불안해 합니다. 미꾸라지는 용서할 수 없어요. 평화로운 집단에 한 차례 흙탕물을 일으키는 미꾸라지는 양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관, 화목을 깨뜨리는 주범입니다. 양은 이런 사람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죠. 양은 자신이 속한 집단이 편안하고 화목하게 지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융통성이 뭐야? 양은 절대로 옆을 바라보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곳으로만 달려가는 성격이지요. 그래서 약간의 편법이나 돌아가는 방법을 잘 몰라 융통성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남에게 명령 받는 것을 싫어하고 고집이 세서 꽉 막힌 사람으로 보이기 쉽죠. 자신의 감정을 잘 감추죠. 양은 두툼한 털로 자신을 감추고 있어, 좀처럼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잘 안 드러냅니다. 이러한 면모는 자신의 감정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생각해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성격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냉철한 판단력! 자신의 감정에 휩싸이는 법 없이, 모든 일에 있어 냉철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그래서 불확실한 일이나 다른 사람들은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자문을 많이 요구 받습니다. 양은 그런 것들을 즐기는 편이라, 기획 쪽의 일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약속은 칼같이 지켜요. 이성적이고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양은, 자신 때문에 남이 피해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그래서 약속 같은 것은 확실하게 지킵니다. 하지만 남들도 자신에게 그렇게 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남에게 이런 점을 강요하게 되고, 그래서 그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맥이 넓고 정보 획득이 빨라요. 자신보다는 집단과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양의 성격 때문에, 그의 주위에는 사람이 많이 모여듭니다. 넓어진 인맥 덕분에 자연히 다방면의 정보를 획득하는 것도 빠르겠죠. 금전 관계는 깨끗해요. 재물을 많이 모으는 편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과 불필요한 트러블을 싫어하기 때문에 금전에 관한 한 빈틈이 없습니다.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해서 남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죠. 푸념쟁이 양. 항상 자신의 속마음을 감춘 채 쌓아두기 때문에, 그런 것을 풀어 줄 기회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양은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겐 푸념쟁이가 되곤 하지요. 하지만 그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면 되는 것이기에, 누군가가 그저 옆에서 들어주기만 해도 쉽게 풀리는 타입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깔끔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남에게도 똑같이 기대하는 면이 있습니다. 자신이 상대에게 성실한 만큼 그도 자신에게 성실하기를 원하는 것이죠. 이를테면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 등입니다. 조금만 마음을 넓게 가진다면 성실한 관계를 쌓을 수 있겠습니다.
외로움을 참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언제나 주위에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그것 때문에 상대에게 성실한 당신의 태도와는 달리 종종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의 연인은 이성과 즐겁게 대화하는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죠. 연인의 질투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하겠습니다.
친구
좋은 관계
당신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양과 함께 있으면 서로가 서로를 흡족해 하겠네요. 코끼리는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어 서로를 존중해주는 군자의 사귐이 될 수 있습니다.

나쁜 관계
치타는 공동 작업보다는 혼자 재빨리 앞서가고자 하기 때문에 당신이 용서하지 못할 것입니다. 자유분방하고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페가수스도 당신의 성격과는 맞지 않네요.
이성
좋은 상대
당신과 마찬가지로 성실한 자세로 연애에 임하는 호랑이는 당신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조금은 독단적이기도 한 늑대는, 우유부단한 당신을 잘 이끌어주겠군요.

나쁜 상대
약속을 쉽게 생각하는 너구리는 성실한 당신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사자는 당신이 보기에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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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1-0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색은 동의되는 부분. 나머지는 글쎄.

물만두 2006-01-02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하늘바람 2006-01-0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외로월 떄 말씀하세요

2006-01-02 1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1-02 1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6-01-02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코끼리에요.ㅎㅎ 군자는 아니지만요..

비연 2006-01-02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양이라네요...

조선인 2006-01-02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아기사슴 *^^*
하늘바람님, 그, 그게 제가 별로 외로움을 타는 성격은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님을 불러도 괜찮죠?
속삭이신 분, 말씀만으로도 고맙다니깐요.
파비아나님, 님이 코끼리군요. 와락! 근데요, 카드가 안 와요. 왜 그럴까요? ㅠ.ㅠ
비연님, 와우 동지네요. 반가와요!!!

2006-01-02 1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깍두기 2006-01-0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꼭 로그인 해야 되는 거유?
귀찮아서 안했음^^

비로그인 2006-01-0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해봐야 겠습니다. 궁금, 궁금.

조선인 2006-01-02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아무래도 반송된 거 같아요. ㅠ.ㅠ
깍두기님, 로그인을 해야 하더라구요. 귀찮게시리. 히히
쥬드님, 님의 결과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