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파트 단지내에 의자도 있고, 재떨이도 있는, 흡연자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면 굳이 놀이터에 와서 담배를 피지 않을 거 아닌가.
담배 피는 거야 흡연권이겠지만, 담배꽁초를 놀이터에 버리는 건 명백한 범법행위다.

2.
주머니 가난한 주당이 마음 놓고 술 마실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그러면 굳이 놀이터에 모여 술 마시지는 않을 거 아닌가.
정 마땅한 곳이 없다면 최소한 기분 좋게 마시고, 시원하게 치우는 센스!!!는 있어야 한다.
놀이터에서 술병을 깨 모래밭에 사금파리를 내버리는 인간은 구금시켜버리고 싶다.

3.
마태우스님의 페이퍼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놀이터 모래밭에 와서 애완동물 배설시키는 인간이 의외로 많다.
이 동네에는 똥을 안 치우고 가는 인간은 없으나, 오줌 누이는 인간은 더러 있는 듯 하다.
모래밭에 득시글거릴 개/고양이 기생충을 생각하면 끔찍해진다.

4.
결국 이런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도 놀이터에 쓰레기를 버리는 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게 된다.
이게 가장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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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1-06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르게 말임돠. 정말 시설을 제대로 구비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자판기 커피 한 잔이래두 마시면 쓰레기통이 없어 종이컵을 그대로 손에 쥔 채 집에까지 온 적두 많슴돠.

sayonara 2005-11-06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애매하죠. 물론 개개인의 기본적인 에티켓도 문제지만, 최소한의 공공시설도 부족하고... 그래도 저렇게 환경을 어지럽히는 인생을 살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 -_-+

코마개 2005-11-07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 더! 놀이터 구석에서 더듬는 더듬이들. 차라리 여관을 가던가.

ceylontea 2005-11-0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놀이터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반대...
그나마 다행(?)은 우리집 앞 놀이터는 9시 이후에는 출입을 통제해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게 한답니다.. 그래서 술 마시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경비아저씨가 항상 깨끗하게 청소 해놓더라구요...
어디든.. 청소를 해 놓은 곳은 거의 항상 깨끗하게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버리지 않고, 휴지통에 버리니까..
그런데.. 좀 어질러졌다 싶으면.. 너도나도 버리는 그런 심리가.. 좀 이상해요.

조선인 2005-11-0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님, 분리수거 이후에 쓰레기봉투 값 문제 때문에 골치에요. 일부러 집에서 안 버리고 외부에 버리는 몰양심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쓰레기통 철거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요.
사요나라님, 정말 애매하죠. 쩝
강쥐님, 전 더듬이 좋던데요? 눈요기 되잖아요. ㅋㄷㅋㄷ
실론티님, 좋은 동네 사시네요. 우리 동네 놀이터는... 흐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