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시간 여유가 있어 3식구가 아주대 산책을 갔더랬습니다.
돌아오는 길 아주대 문고도 구경했는데, 꽤 안락하게 꾸며져 있더군요.
흐뭇하게 돌아보고 나오는데 문밖에 쌓여있는 책들.

으흐흐흐 재고정리에서 찾아낸 보물들.

미카엘 엔데 "장난꾸러기 책"

에르하르트 욘 "미학의 문제"

강윤동 "고구려 이야기"

위르겐 쿠진스키,임마누엘 월러스타인 "전환기의 마르크스주의"

결정적으로... 지미 "미소짓는 물고기" (이건 실수로 섞인 듯)

60% 할인으로 샀습니다. 책에 붙은 정가로도 27,100원인데 말이죠.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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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5-1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횡재하셨내요,,

▶◀소굼 2005-05-18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 전 만화책 사셨나 했습니다; 60%할인...좋군요: )

panda78 2005-05-1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횡재네요. ^^

미설 2005-05-18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들 알아보신 님덕이기도 하죠.. 그래도 횡재는 횡재!!

짱구아빠 2005-05-19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네여..저희 집이나 회사 근처는 서점 자체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여

인터라겐 2005-05-19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단골 서점이 문을 닫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10년 넘는 단골이었는데 인터넷서점을 알게 된후 띠엄띠엄다녔거든요...그런데 어느날 서점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아저씨가 특별히 전화까지 주셨어요... 단골에겐 좀더 싸게 책을 주고 싶다구요..
미안한 마음에 서점에가서 몇권고르긴 했는데 정말 너무미안해서 더는 못고르고 왔던 기억이 있어요... 좋은책을 싸게 산다면 기분 무지 좋지요...축하드려요...

아영엄마 2005-05-22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아프다니 걱정이군요. 열 내리고 감기가 후딱 도망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