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히 후기를 쓸 시간은 안 되지만 가계부 차원에서라도...

8월 6일 충북 음성군 시댁행
고기만 238,750원어치
주유 50,000원
하이패스 충전 30,000원
총 288,750원

8월 7일 담양 용소계곡
휴게소에서 산 커피와 음료수 9,900원과 야식으로 라면 산 1만원이 전부
아침은 시댁에서 먹고 출발했고,점심과 저녁, 숙박비는 친구집이어서 공짜
총 19,900원

8월 8일 담양 메타세콰이어길-고창 선운사
아침 역시 친구집에서 해결하고 점심은 광주 선배가 사고, 저녁은 익산 후배가 사고.
이러다 대머리될까 두렵다. -.-;;
주유 50,000원
멀미약 2,500원
선운산도립공원 주차료 2천원
선운사 입장료 대인 3천원x2명, 초등학생 1천원, 미취학 무료
웅포권역활성화센터 숙박비 4만원
총 101,500원

8월 9일 두동교회-나바위성당-익산 보석박물관-귀가
아침 및 점심 장보기 16,000원
보석박물관&공룡박물관 입장료 대인 3천원x2명, 초등학생 1천원, 미취학 무료
해람 선물 7천원(공룡 모형 조립하기)
저녁 36,900원
총 116,900원

8월 10일 밀린 집안일

8월 11일 해람 생일잔치
떡 12,000원
과일 및 음료 15,450원
케익 19,000원
총 46,450원

도합 603,500원 지출
고기값 빼면 364,750원
워낙 선배, 동기, 후배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녀 엄청 돈이 굳었다.
휴가날짜가 끝까지 불확실해 미리 숙소를 정하지 못했던 것도 어찌 보면 행운.
익산시청 문화관광홍보과(?)에 전화했더니 구해준 숙소가 단돈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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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9-05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저렴하면서도 멋지게 다녀오셨네요
저도 담양 다녀왔어요 죽녹원^^

마녀고양이 2011-09-0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기만 28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물론 드신거겠지요! 조선인님 가족만 드신 고기 금액은 아니겠지요!

조선인 2011-09-05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죽녹원 좋지요. 다음에는 가사문학관 식영정 광주호생태공원도 꼭 가보세요.
마녀고양이님 시부모님이랑 아주버님 네식구 아가씨 일곱식구가 같이 먹었지요 코스트코가아니라면 사십만원 넘었을듯 ㅎㅎ

2011-09-05 14: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5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1-09-06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속닥님, 넵 그대로입니다. 헤헤
ㅂ속닥님, 안 그래도 님 생각을 했더랬어요. 그런데 사실 이번 여행은 온전한 가족여행이라기 보다 옆지기의 출장(?)을 겸한 거라 일정 짜는 게 여의치 않았답니다. 익산은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두동교회랑 나바위성당이랑 보석박물관 밖에 못 가봐서 꼭 다시 가보려구요.

하이드 2011-09-06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가족으로 움직이니 돈이 후덜덜하네요. 전 늘 혼자 움직여서 ^^
어릴때는 가족여행 많이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들 따로 따로 움직이고 있다죠. 어릴때 아이들에게 좋은 가족 여행 기억 많이 만들어주는 것 좋아요.

순오기 2011-09-07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거리 여행이었네요~~~ 담양과 고창 선운사 좋지요!!
아는 사람 있다는 건 이럴 때 좋잖아요, 다음엔 또 님이 살 기회도 있을테고요.^^

조선인 2011-09-07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네, 딸이 중학교만 올라가도 같이 안 다닐 거 같아서 아직 초등학생일 때 부지런히 끌고 다니려구요. ㅎㅎ
순오기님, 선운사는 정말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무릎팍도사 후유증으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나 봐요. 열풍이 가라앉으면 다시 가봐야죠. 히히

2011-09-07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11-09-0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고창읍성도 좋았어요
다시 고창가실일 있으심 고창읍성도 꼭 추천드려요 ^^;;
저희는 고창 갔을때 근처 휴양림에서 묵었는데, 5만원에 바로 옆에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휴양림이어서 완전 좋았어요.
물론 고창에서는 차로 3~40분 거리 쿨럭..
함평 나비축제 갔다가, 휴양림, 고창 들러서 왔어요. 마침 나비 축제때가 동백꽃필 무렵이라 좋았지요. 아, 고 조금뒤에는 보리밭축제도 하더라구요. 그건 못가봤지만 ^^;;


조선인 2011-09-08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이 없어서 고창에서 선운사 밖에 못 들린 건 정말 아쉬운 일이에요. 고창읍성, 기억해 두겠습니다. ^^

크산티페 2011-09-0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늉함뇨~
혹 조치원 지나칠 일 있음 연락해요. 밥을 사지 못한다면 귄백반이라도 대접하리다. 맛은 보장 못함. ^^;;;

조선인 2011-09-09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펭!!!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