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딱히 비위가 약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동주택에 살면서... 락앤락 밀폐형 음식물 쓰레기통도 아니고
하다 못해 검정 비닐봉지도 아니고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비닐봉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서
출근 시간에 엘리베이터를 타는 걸 보면 절로 속이 울렁거립니다.
심지어 바가지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엘리베이터를 타는 분도 있는데
설마 저만 민감한 건가요?
저의 경우 아파트 10층에 사는데 음식물쓰레기는 락앤락 쓰레기통에 담아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층계로 걸어내려가 버립니다.
제가 유난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