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람아, 생일 축하해.
해람아, 해람인 뭐든지 열심히 하고 또 씩씩하고 건강해.
그런데 누나는 그것때문에 사랑하는 게 아니야.
단지 너가 우리 가족이라는 것으로도 난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해.
과거에도 널 사랑했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사랑할거야.
해람아! 생일 추카추카~♡
2010년 8월 5일 목요일
누나로부터
* 딸의 편지에 감동했던 게 주말 사이에 깨몽이 되었다. 알고 보니 비빔툰 흉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