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가 문자를 보내왔다. 

"엄마 4대강 사업 실패했대. 뉴스에서 나왔어." 

안희정과 이시종이 4대강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냐 아니냐 공방이 오가는 속에
이건 또 왠 희소식인가 싶어 검색해 보니,
아무래도 조승수 의원의 보도자료를 인터넷으로 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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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는 UN에서도 친환경이라 인정하지 않는 4대강 사업이니 공사가 중단될 거라 믿는데,
수자원공사의 국제적 망신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불도저마냥 밀어붙이고 있으니 이를 어쩐단 말인가. 
초등학교 3학년조차 파헤쳐진 여주 남한강 일대를 보고 4대강은 환경파괴라고 이해하는데,
정치인들과 공무원들 머리에는 대체 뭐가 있는 것일까.

그나저나 딸래미!
4대강에 관심 많은 건 좋은데, 오늘 숙제는 다 해놓고 컴퓨터 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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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8-0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의 4대강 사업 관심이 대단하네요.^^
초등3학년도 아는 것을 어째 그들이 모르는 척 하는지 모르겠네요.

반딧불,, 2010-08-05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역쉬 잘키우신다니깐!

조선인 2010-08-05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그들은 소경에 귀머거리니까요.
반딧불님, 아하하, 이제는 제 혼자 크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아주 궁금해요.

머큐리 2010-08-05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반성하게 만드는군요...

ChinPei 2010-08-05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나라 정치에 큰 관심이 있구만요. 대단하다.
울 아들은 오직 "유희왕"뿐.

pjy 2010-08-05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보는 정보일뿐...지식과 지혜가 다른거죠~~ 잘 크고 있는 이쁜 딸래미네요^^

조선인 2010-08-05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큐리님, ㅎㅎ 무엇을?
친페이님, 4대강반대집회를 딸아이가 몇 번 참석한 적이 있거든요. ^^
pjy님, 네, 아직까지는 잘 크고 있는 거 같습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