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주제는 포도문양 티셔츠 만들기.
포도와 덩쿨까지는 제법 잘 그렸다 했는데,
정체불명의 물고기와 잠자리와 꽃들이 난무해지면서 영 어수선~
그래도 딸은 좋단다.

체험교육이 끝난 뒤 벌어진 생쇼~
촛점만 맞았으면 정말 재미난 사진이 됐을텐데, 다들 오도방정인지라. 쿨럭.

'소강 민관식 컬렉션' 기획전시중인지라 월드컵 단상 포토존을 꾸며놨다.
딸아이는 호돌이 그림을 가릴까봐 조심조심 서 있고,
해람이는 기어이 누나를 2등으로 내쫓고 극성을 부린다.
그래도 양보해주는 참 어여쁜 딸, 얄밉지만 사진발나는 아들. 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