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방목중인 해람이는 얼마전부터 드디어 5까지 셀 수 있게 되었다. 아마도 누나 선생님 덕분인 듯. 마로의 교육열로 봐서는 조만간 열까지도 틀리지 않게 셀 수 있을 듯 싶다.
하지만 천방지축 송해람이 가만 있으랴. 그나마 숫자수업은 괜찮은데 한글수업 시작하면 도망치기 일쑤이다.
마로의 체념어린 미소 - 어쩌겠어. 아직 4살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