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산에 불을 질렀어.
그래서 5년 동안 감옥에 갔다가 나왔어.
그런데 그 사람이 감옥에서 나와서 또 불을 낸 거야.
이번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
산에 가서 담배를 3대나 폈는데 그걸 그냥 버려서 그만 불이 난 거야.
어쨌든 또 감옥에 갔는데 이번엔 10년을 감옥에서 살았대.
감옥에서 나온 뒤 그 사람은 여자친구를 찾아갔대.
다시는 불을 지르지 않겠다고 했지만 여자친구는 그 남자가 너무 무서운 거야.
그래서 수원에서 서울로 갔다가 유럽으로 갔다가 그래도 무서워서 우주까지 도망가기로 했어.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갔다가 버스 안에서 로켓트를 만들어서 멀리 우주까지 갔어.
그러다가 납작한 우주선을 만났는데 거기 있던 외계인이 그 여자를 납치한 거야.
외계인들은 여자의 옷을 홀딱 벗겨서 계속 검사를 하고 또 했대.
자그마치 세달이나 여자를 검사한 뒤에 풀어줬는데 헝가리에 내려줬대.
그래서 여자는 아휴 살았다 하고 이제는 그 남자가 없겠지 하고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어.
그런데 남자가 또 여자를 찾아온 거야.
여자는 무서워서 막 피하는데 남자가 집에 불을 지른 거야.
여자가 얼마나 놀랐겠어.
119에 신고를 했지.
그래서 소방관이 와서 불도 끄고 경찰관까지 와서 그 남자를 잡아갔어.
그 후 여자는 아주 행복하게 살았는데, 왜 그랬게?
* 덧붙임)
이상은 어제 마로가 낸 수수께끼.
엄마에게 아주 어려운 수수께끼를 내기 위해 저 얘기를 30분 동안 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