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후 약간 쌀쌀한 거 같아 사촌 형에게 물려받은 조끼를 입혔더니 정말 잘 어울렸다.
머리도 예쁘게 빗겨주고 도치맘 눈이 뒤집혀 사진을 찍어댔는데,
해람이의 관심사는 오로지 밥! 밥! 밥! 게다가 잠시도 가만 있지 않고 사부작사부작.
결국 건진 사진은 머리 온통 헝클고, 밥알과 김 부스러기 덕지덕지 붙인 달랑 한 장.
원래 찍으려던 건 이게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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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설 2007-10-05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 마로라고 착각했다는...

바람돌이 2007-10-05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 마로와 해람이가 그렇게 닮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긴급수정입니다. 진짜 똑같아요. ㅎㅎ

무스탕 2007-10-05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소망을 그렇게 쉽게 들어줄순 없지요. 버릇됩니다. 효효효~~~ ^^

코코죠 2007-10-05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고 자연스럽고 백만배 더 이쁜데요!! 원래 꽃미남은 단장 안해도 멋진 겁니다. 장동건이 양복 입어야 멋진 건 아니죠, 전 장동건이 웃옷 안 입은 게 더 멋지더라고요!!(...응?)

2007-10-05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야 2007-10-06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 마로팬인 내가 해람이 팬이 될 위험성에 직면한 사진입니다..ㅎㅎ

조선인 2007-10-0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이런 말 해도 되려나. 사촌형이 좀 비싼 옷만 입는데, 제가 산 옷보다 물려받은 헌 옷을 입히면 더 귀공자 같아요. @,@
미설님, 흐흐 많이 닮았죠. 뚱한 표정이?
바람돌이님, 쌍꺼풀이 있냐 없냐로 차이는 꽤 있지만 한순간씩 표정이며 하는양이 아주 똑같아요.
무스탕님, 흑, 아들이 절 길들이는 중이었군요. 오호 통재라.
오즈마님, 해람이 누드를 확 찍어볼까요? ㅋㄷㅋㄷ
속닥님, 추억에 더 남기는 할 거 같아요. 히히
사야님, 오, 마로에게는 숨겨야할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