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씨가 우리 학교 졸업했다고 하는 줄 몰랐다.
동창회의 밤이라든지, 기타 행사에 윤석화씨가 초대된 적이 전혀 없었으니까.
채플에 윤석화씨가 나왔던 거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네티즌이 많은데,
졸업생 자격이 아니라 유명인사 자격으로 나왔던 거다.
그 당시 정준하도 초빙되었는데, 졸업생 여부가 기준일리 없지 않은가.
알프스회도 돈만 내면 되는 '여성최고지도자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가능한 모임이고.
그 와중에 불연듯 깨달음.
학력 위조도 문제지만 학벌 사회가 더 큰 문제다라는 '지론'과 상관없이
윤석화 논란으로 모교가 들먹거려지는 게 '화'가 났다.
이게 혹시 나의 본심인가 싶어 당황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