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나로마트를 갔다.

나: **** 주세요.
점원: 2천원입니다.
나: 더 큰 건 없을까요? 요샌 보름이면 다 먹어버려요.
점원: (약간 의아한 얼굴) 여기 3천원, 만원 짜리도 있어요.
나: 만원 짜리는 다 먹기 전에 죽일까봐 겁나요. (제일 큰놈을 골라)이것도 3천원이에요?
점원: 네.
나: 와, 이거면 한 달도 더 먹겠다. 양이 푸짐하네요.
점원: (마구 웃음) 뭐, 먹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손님 말씀이 참 재밌네요.

 

 

내가 산 건?

★로즈마리(Rosemary)★
두통이나 현기증, 감기에 좋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간의 활동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한다. 주로 요리에 많이 이용되는데 고기요리의 누린내나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의 풍미를 좋게 한다.
생잎이나 마른잎을 모두 이용하는데 생잎은 셀러드, 스테이크와 같은 요리에 이용되며 마른잎은 그대로 닭요리, 돼지고리요리, 소고기요리에 향신료로 이용되며 생선요리나 쿠키, 과자, 빵, 케익, 시럽, 소스, 스프에 이용된다. 생잎이나 마른잎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가루를 내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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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3-2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가끔 차로도 머겅ㅆ어요. 그냥 끓은 물에 잎따서 띄우니 맛과 향이 남다르더군요. 그런데 흑 다 죽었답니다

맑음 2007-03-2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많이 드신다.^^ 전 8종류 키워요.
겨울에 야외에서 너무 자유방임으로 키웠더니 민트 종류 외엔 아직 새잎이 안 나오고 있어요. 죽으라고, 제발 죽으라는(?) 민트류는 정말 억세게 살아남고 다른 건 얼어죽었나봐요. 요리용으로 바질 모종을 구하는데, 1~2년생이다 보니, 지금 모종을 안 팔아요. 예전에 한 번 바질 씨앗 파종했다가 깡그리 싹을 못 틔운 아픈 경험(필시 도둑 고양이가 나 몰래 먹어치웠다고 생각함)이 있기에, 씨앗도 함부로 구입을 못 하겠고.
참, 조선인님 그거 아세요? 허브도 조심해야할 게 있더군요. 특히 임산부들 사용금지인, 타라곤, 히솝, 캐트닙.
이런 캐트닙하니깐 방금 떠올랐어요. 말린 캐트닙을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해서 예전에 가지 채 잘라서 옥상 지붕에 던저 놓았는데, 혹 임신한 도둑 고양이가 그걸 먹었으면 어떻게 하죠ㅡㅡ?

홍수맘 2007-03-2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브가 생선 비린내에 없애는데 좋군요. 저희도 조선인님 따라서 한번 해 볼까봐요.

마노아 2007-03-2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그런 기능들이 있군요!

씩씩하니 2007-03-2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님 말씀이 넘 웃겨요,,
근대 전 잘 죽여요,,이상하게 울 집에선 로즈마리가 잘 안커요,,
그냥 서재분 중에 로즈마리 말린거 보내주셔서 요리할때는 그걸 써요~ㅎㅎㅎ

ceylontea 2007-03-26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혈압 있는 경우에는 안좋다고 하니.. ^^ 감안하셔서 사용하세요.. ^^

조선인 2007-03-27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차로는 안 먹어봤어요. 입욕제로는 써본 적 있네요.
맑음님, 전 신의 손이에요. 기르는 화분 족족 모두 죽이는. 로즈마리는 순전히 식용이니까. ㅎㅎ
홍수맘님, 마른 잎을 잘게 부셔서 생선 위에 직접 뿌려도 되구요, 아니면 잎사귀를 훓어 후라이팬에 뿌린 뒤 생선을 구우면 향과 맛이 근사해져요.
마노아님, 넵, 님을 위해 올린 페이퍼라구요. 히히.
씩씩하니님, 점원이 웃는 통에 저도 조금 창피했어요. 돌이켜보니 웃을 만하더라구요.
속닥님, 옆지기가 생선 비린내를 아주 질색하는 사람이에요. 먹지도 않고. 저랑 마로가 생선 먹고 살아남으려면 향 강한 허브가 필요하답니다. ㅋㄷㅋㄷ
실론티님, 어맛, 혈압을 높이나요? 그건 희소식인데요? 우린 부부가 다 저혈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