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에야 계약 종료지만 마음이 급해 어제 휴가를 쓰고 부동산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4월 말 이사날짜인 집은 아직 나오려면 멀었다고 죄다 헛걸음만 했고,
휴가 쓴 보람 없이 하루를 날리는 게 아까워 이사후 사기로 한 마로 가구를 위해 아이쇼핑을 하러 갔다.
2001아울렛에 가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반품가구나 전시가구 할인행사 첫날이었다.
이쁘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싸다고 평소 생각하던 모 브랜드 제품이 대거 나와있어 구경만 한다는게 그만...
질러버렸다. ㅠ.ㅠ
이사 앞두고 가구를 사다니 내가 미쳤지 정말.
책상용 상판이 파손된 관계로 정상가의 45% 가격으로 산 책장.
(프란시아가구 앨리스시리즈)

재고품으로 겉보기엔 말짱하나 안에 달린 선반이 없는 옷장은 정상가의 46%.
(프란시아가구 캐서린시리즈)

정작 사려고 했던 건 이층침대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