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맛없는 샤향고양이 dung 커피빈 ~  

부드럽고 초콜릿같고 뒷맛이 없는 커피라는데 안 마셔본 저는 무슨 맛일지 상상이 안가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나오는데 이 커피빈이 돈벌이가 되는 줄 알고 사람들이 사향고향이를 잡아다 집 뒷뜰이나 작은 농장에서 가두어놓고 키운다는군요. 

돈만 되면 다 잡아놓고 키우는군요. 불쌍한 사향고양이...

근데 요즘은 가짜도 많다고~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L.SHIN 2010-04-18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의 이기심은 어디까지일까요..
저 불쌍한 고양이들을 우리에 가두다니!
비싼 커피 마시는게, 그걸 멋이라고, 최고급품이라고 착각속에 사는
멍청한 것들이 원하니까 저렇게 되었겠죠.
분명히 정상적인 배식으로 배변을 하게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엄연한 동물학대입니다.-_-

자하(紫霞) 2010-04-19 07:20   좋아요 0 | URL
흠~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맛난 커피 좀 먹겠다고 저러는거 보면...쯧

후애(厚愛) 2010-04-1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눈 봐요.. 너무 슬프게 보여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자하(紫霞) 2010-04-20 07:27   좋아요 0 | URL
ㅠㅠ

루체오페르 2010-06-2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 사진 보고 얼마나 짠 하던지...
루왁커피 라고 하죠.
 
가보기 전엔 죽지마라 - 떠나라, 자전거 타고 지구 한바퀴 1
이시다 유스케 지음, 이성현 옮김 / 홍익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7년 반 동안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오~~완전 부러운지고... 

반값 세일에서 건진 괜찮은 책이다.  

뭔가 정보를 얻는다기보다는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 같다. 

읽다보니 재밌어서 나머지 책들도 구입했다. 

내 마음대로의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코스를 따라 여행을 다니는 것은 피자 2조각에 빠진 채 배달된 피자 한 판과 같은 허전함이 느껴진달까^^; 

책 속의 저자처럼 너무 좋으면 '하루만 더 있다가자'하는 조금은 헐렁한 여행이 좋다. 

나도 예전에 일주일 예정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갔는데 있다보니 거의 3주를 머무른 적이 있다. 

마지막에는 거의 현지인화되었던 기억이 있다. 

여행은 낯선 공간에서 숨쉬고, 낯선이들과 만나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것 같다. 

지구는 넓고, 가고 싶은 곳은 많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0-04-13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13 2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13 2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4-14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들이 중딩때 이 책 읽고 엄청 부러워했어요.
나는 자전거를 못타서 안 부러워~ 아니 못 부러워해요.ㅜㅜ

자하(紫霞) 2010-04-14 10:05   좋아요 0 | URL
ㅎㅎ 부러워할만해요~
저도 자전거 잘타진 않지만, 자전거로 세계일주는 못하지만 전국일주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후애(厚愛) 2010-04-14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년 반 동안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정말 대단하네요.^^
전 못할 것 같아요.
예전에 전 배낭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자하(紫霞) 2010-04-14 10:07   좋아요 0 | URL
자전거세계여행은 여자한테 좀 위험한 듯 해요.
저도 배낭여행 갈 날만은 기다리고 있답니다.

같은하늘 2010-04-16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년 반동안 자전거로 여행을 하다니 다리 하나는 튼튼해졌겠다는 생각이~~^^

자하(紫霞) 2010-04-17 17:47   좋아요 0 | URL
ㅎㅎ온 몸이 튼튼해졌겠죠~^^

2010-04-17 2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18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어쨌든, 잇태리
박찬일 지음 / 난다 / 2011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1년 11월 22일에 저장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1년 11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100인의 책마을- 책세이와 책수다로 만난 439권의 책
김용찬.김보일 외 지음 / 리더스가이드 / 2010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1년 07월 26일에 저장

바보가 바보들에게- 우리시대의 성자 김수환 추기경, 우리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잠언들
알퐁소(장혜민) 옮김, 김수환 글 / 산호와진주 / 2009년 3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11년 06월 30일에 저장
품절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10-04-14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은 보고싶은 책입니다.
제목이 참 마음에 들어요.^^

2010-04-14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15 0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15 09: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음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2년 8월
절판


향기에 반하는 것은 향기를 피워올린 그 순간뿐이고, 술맛에 감동하는 것은 술을 마시기 시작한 찰나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충동에도 그와 같은 순간이 존재한다고 믿네. 별다른 감정없이 그 단계를 지나 상대에게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친밀함은 느껴지지만 이성을 향한 촉각은 점점 마비되는 것 아니겠나.-190쪽

하지만 난 냉철한 두뇌로 새로운 발견을 입에 담기보다 뜨거운 혀로 평범한 원리를 이야기하는 편이 살아 있는 것이라고 믿네. 피가 돌아야 몸이 살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니까 말이야. 진실을 담은 말은 의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보다 강한 힘을 갖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지.-19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문학사상 세계문학 1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1997년 9월
장바구니담기


그러나 자기의 연구는 자기 이외에 아무도 해주는 자는 없다.아무리 해주고 싶어도, 해주길 원해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아침에 법을 듣고, 저녁에 도를 듣고, 서재에서 책을 손에 드는 것도, 모두 스스로 깨닫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이 설법하는 법 중에, 남이 말하는 가운데에, 다섯 수레에 넘치는 좀벌레가 먹은 수북한 책 속에, 자기가 존재할 까닭이 없다. 있다면 자기의 유령이다.-357쪽

헛된 일을 헛된 일인 줄 알면서도 기대할 때는, 다만 그 기대만을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꼼짝 않고 가만히 있는 편이 상책이지만, 그럴 수만도 없는지라, 마음의 소원과 현실이 맞는지 안 맞는지 꼭 시험해보고 싶어진다.시험해봐도 반드시 실망할 것이 뻔한 일조차 최후의 실망을 스스로 사실로서 받아들이기까지는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다.-392쪽

한가해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을 두드려 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50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