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백화점에 가서 옷을 샀습니다. 

젠장~몸매가...몸매가...OMG

봄옷을 입으니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나의 셀룰라이즈~ 

운동을 해야하나?    

만남때문에 제가 이 고생을 해야한다니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눈이 호강하고 있어요!! 호호~ 

저번엔 영등포 신세계갔다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있어서 

갔더니 손예진이 싸인회를 하더군요. 

얼굴은 정말 작더라구요. 

손예진을 보고 나니 여신이라는 송혜교가 보고 싶어지더군요. 

 



어제는 임동혁군을 눈 앞에서 보구요. 

한 여학생의 말~"ㅈㄴ 짧아!" 

아! 그렇습니다. 키가 상당히 작더군요. 

그렇지만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만 잘 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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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3-01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야흐로 봄이군요.^^

자하(紫霞) 2010-03-01 21:00   좋아요 0 | URL
근데 오늘은 추워요!!

2010-03-02 0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2 18: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0-03-02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선 보는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거군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구요. 화이팅~!!

2010-03-02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3-04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영상 매체에선 비주얼이 강조되다 보니 거기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정작 자신들이 오크인 것을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나는 비록 오크일지언정 내 짝꿍은 엘프여야한다 뭐 이런거죠. 오크가 같은 종족 이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자하(紫霞) 2010-03-04 02:32   좋아요 0 | URL
흐ㅠㅠ 저는 오크도 상관없으니 말이 잘 통했으면 좋겠어요.
대신 짙은 눈쌍꺼풀은 사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동혁군의 싸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있겠지요. 

전 택시타고 올 엄두가 안나서 줄 서기를 포기했습니다만... 

연주회를 한마디로 말하라고 한다면...천국이었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는 쇼팽과 바흐를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아~+차이코프스키까지요~

슈베르트는 슬퍼서 우울증 걸릴 것 같아서 잘 안듣긴 하지만, 

좋아하는 곡이 몇 곡 있긴 합니다. 

앵콜곡으로 모두 제가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더군요. 

쇼팽에 슈베르트에...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까지... 

마지막 곡에서는 슬퍼서...혼났습니다만...^^;  

저만 우는거 아닌가 했더니 동혁군도 들어가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더군요. 

약간 안도감이 느껴지더라는...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그리고 이번엔 굉장히 기교가 넘치는 곡도 연주를 합니다. 

끝나면 그냥 입이 쫙 벌어집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꼭 전원을 꺼주시길... 

오늘도 벨소리가 울리더군요. 

분위기가 싸아~해집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로얄석에 앉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귀는 막귀가 아니거덩요^^ 

그리고 다음 번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담은 음반을 발매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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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2-28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스런 동혁군 피아노연주회 보고 오셨군요.
무지하게 좋으셨겠어요, 베리베리님.^^
전 놓쳤어요. 근데 아직도 연주회에서 핸폰 소리 울리는 사람 있군요.ㅠ.ㅠ

자하(紫霞) 2010-02-28 18:27   좋아요 0 | URL
동혁군도 끝나고 쳐다보더군요.^^;

순오기 2010-03-01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별시민이 부러운 이유~ 바로 이런 공연이죠.
눈물이 났다니... 피아노 연주의 절정이 느껴져요.

자하(紫霞) 2010-03-01 20:59   좋아요 0 | URL
^^또 가고 싶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03-02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핸드폰을 켜 놓는 분이 계시다니...
눈물날 만큼 멋진 연주회를 다녀오셨다니 부럽~~^^

자하(紫霞) 2010-03-02 18:03   좋아요 0 | URL
나중에 같은 하늘님 자제분들이랑 같이 가시면 좋을텐데요.
어린아이들이 좀 있더라구요.^^
 

정녕 나는 행운아란 말인가?? 

방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혁군 피아노 리사이틀 예매사이트에 가보았는데... 

세상에나 세상에나~합창석 한 자리가 남아있는 것이었다! 

것도 3만원짜리... 

오오~~전에는 8만원짜리에 앉아야 하는가?로 고심했는데... 

이건 고민이고 뭐고 할게 없다. 

바로 예매다~ 

아~나는 드뎌 동혁군의 피아노 소리를 실시간 현황으로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은 싸인 받을 씨디를 뭘로 가져가야할까 고민 중이다.  

잠 못 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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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2-19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팬이시군요.^^ 잘 다녀오세요~

자하(紫霞) 2010-02-19 18:37   좋아요 0 | URL
으흐흐~넹!
 
Like the Flowing River : Thoughts and Reflections (Paperback, New ed)
파울로 코엘료 지음 / HarperCollins (UK) / 200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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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서 얻어지는 듯~잔잔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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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2-13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의 Video MV에서는 '신인가수' 같은 '소녀'같은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성숙한' '절제되어 있는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멋진 가수군요!

자하(紫霞) 2010-02-13 19:29   좋아요 0 | URL
피아노치시는 분 좀 대단하신 듯...

순오기 2010-02-15 01:26   좋아요 0 | URL
의자에 앉지도 않고 피아노를 치네요~ ^^

자하(紫霞) 2010-02-15 11:42   좋아요 0 | URL
능력자이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