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에 갔답니다.
날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안개가 잔뜩~~
이런 날씨였죠~
예전에 월드컵 경기장 부근으로 이사오려고 좀 알아봤었는데...
앞으로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 같아요.
한강 변으로 뭔가 많이 짓더군요. 수영장이랑 뭐 그런거...
공원도 많고, 크고... 초등학교 운동회를 공원 안에서 하더군요. 캐부럽~~
가을이예요~
길을 잘 몰라서 헤맸답니다.
다행히도 저와 같이 간 언니는 걷는 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어요.
이런 것도 있답니다~
억새를 보시려면 위로 올라가셔야 해요.
구름다리를 건너서 가시면 계단으로 올라가시는거고, 노을공원쪽으로 가시면 도로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가실 수 있어요. 내려올 때 계단으로 내려왔는데 올라가려면 좀 힘들거 같더군요.
굉장히 넓답니다. 하지만 억새 속을 거닐면 시간이 가는 줄 몰라요~
억새가 햇빛을 받아서 반짝였다면 훨씬 멋진 사진이 되었을텐데...
좀 아쉽긴 해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꺾이고 잘 자라지 못한 부분이 상당하답니다.
올해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건가봐요.
이런 억새가 가득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