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다시 요가를 나가기로 했다.
새벽에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오다가 넘어져서
턱 찢어지고 손 다치고 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생각해보니 아파서 119를 탄 게 2번이나 되는구나!)
턱에 꿰맨 자국도 잘 아물고
손등의 상처도 적갈색이지만...
(몸에 큰 상처라곤 없었는데 이번에 2군데나 눈에 띄는 흉터가 남았다 ㅜㅜ)
무엇보다도 땀을 안 뺐더니, 몸이 죽을 것 같다.
아~~~오랜만의 요가라니...기대된다.
요즘 소망은...
내년에는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내려가서 살고 싶다.
분명 같이 살기를 거부하실테니...근처 도시나 다른 동네에 집 하나 마련해서
소도시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이리 저리 걸어다니면서 살고 싶다.
어떻게든 이 곳을 떠나야지...!
요즘 읽는 책은 <버트란트 러셀 자서전>